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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학력자' 1980년대생부터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1980년대생부터 고학력 여성의 비율이 남성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국가통계연구원의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교육·취업'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생들과 달리 1980년 이후에 태어난 여성의 대학 이상 졸업 비율이 남성보다 높게 조사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1970∼1994년생 세대를 5년 단위 코호트(공통된 특성을 가진 사람들 집단)로 나눠 교육 수준, 고용 등의 지표를 분석했습니다. 1970~1974년생 남성의 고학력자 비율은 53.5%로 여성(45.8%)보다 7.7%p
      2025-03-29
    • "인재 유출 막아야"..지역과 대학 'RISE'로 살 길 찾는다
      【 앵커멘트 】 올해부터 5년간 지자체가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RISE 사업이 시행됩니다. 그동안 교육부가 주도해 온 대학의 재정 지원을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자체에 맡긴 건데, 대학과 광주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가 광주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광주시가 14개 RISE 수행 과제를 제시했는데 이 중 12개에 공모해 최대 170억여 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이를 통해 학생 창업 지원과 AI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
      2025-03-21
    • RIS에서 RISE로..청년 떠나지 않는 광주 만든다
      【 앵커멘트 】 다음 달부터 광주시와 지역 대학이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라이즈) 사업이 시작됩니다. 광주시는 앞서 시행된 RIS(알아이에스) 사업 5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5년간 시행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RIS가 마무리됐습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7개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산업체와의 공동 강의를 개설하며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기업을 대상으로는
      2025-02-06
    • 전국 대학교 4곳 중 1곳 '학부 등록금 인상'..1년 평균 682만 원
      전국 대학교 4분의 1 이상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25곳은 등록금 평균 인상률이 5%대에 달했고, 일부 대학은 교육부가 정한 상한까지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2일 각 대학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인상을 의결한 대학은 총 56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대학알리미 기준 분류상 4년제 대학교 189곳과 교육대학 10곳 등 총 199곳의 28.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가톨릭대(4.65%), 경기대(5.2%), 경희대(5.1%), 고려대(
      2025-02-02
    • "더는 못 버텨" 광주·전남 등록금 인상 물결
      광주와 전남 지역 일부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했습니다. 올해 대학 등록금 인상 상한선은 최근 3년간 물가상승률의 1.5배인 5.49%입니다. 광주대는 지난 2011년 등록금을 올린 지 14년 만에 등록금을 5.04% 인상했습니다. 2009년 시작된 교육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에 맞춰 16년간 등록금을 유지해 온 전남 나주의 동신대도 결국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오른 물가를 반영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선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광주·전남 국립대 중에선 유일하게 광주교대가 등록금 인상 대학에 이름을
      2025-01-21
    • 광주대 14년만 등록금 인상..광주·전남 대학 '신호탄' 될까
      【 앵커멘트 】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전국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에 나선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광주대학교가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대학들도 인상을 두고 저울질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상 신호탄이 될지 관심입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대학교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2011년 등록금을 올린 지 14년 만입니다. 교육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에 맞춰 10년 넘게 유지했지만, 그동안 오른 물가를 반영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선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 싱
      2025-01-16
    • 등록금 인상 본격화 하나..최소 13개 대학서 인상 검토
      전국 대학 최소 13곳에서 올해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거나 인상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전국 199개 대학(사이버대학 제외) 가운데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관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회의록이 올라온 곳은 지난 10일 기준 모두 19곳이었습니다. 회의록 내용을 보면, 이들 중 12곳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거나 인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대는 지난달 26일 등심위에서 인상을 논의했고, 지난 2일 4.9% 인상안을 의결했습니다. 경기 한신대(5.
      2025-01-12
    • "더는 못 버텨" 등록금 줄인상..광주·전남 대학 '고심'
      대학가에 부는 등록금 인상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강대와 국민대는 올해 등록금을 각각 4.85%, 4.97% 인상하기로 했고,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도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유지돼 온 정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가 대학 재정 악화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대학들도 '등록금 인상이냐, 동결이냐' 양자택일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등록금을 4.9% 인상한 조선대는 올해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호남대도 등
      2025-01-08
    •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본계획 교육부 제출
      전라남도가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면 시행을 위해 RISE 기본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지자체가 지역발전과 연계해 지역혁신, 창업, 평생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지역대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양성·취·창업, 정주'의 지역 발전 생태계를 구축,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루는 체계입니다. 전남RISE 기본계획은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그랜드 전남 혁신성장 실현'을 목표로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전문직업 평생교육 허브센터
      2024-12-28
    • 거리로 나온 대학생들..7일 20여개 대학 합동 시국대회 "尹 퇴진"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학가의 비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와 고려대 등 전국 20여 개 대학은 주말 합동 시국대회를 예고했습니다. 6일 이화여대와 연세대, 서강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9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인 '총학생회 공동포럼'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박서림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시민들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학생들을 인정하지 않았던 역사 속에서 승리한 것은
      2024-12-06
    • 성추행 대학교수 벌금 700만 원..'제자는 학업 포기'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전북 지역의 한 대학교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은 2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수 A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교수는 지난해 5월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 3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들은 교수의 해임을 요구했지만, 대학 측은 진상조사 후 A교수에서 정직 3개월 징계를 내렸습니다. 정직 이후 A교수가 교단에 복귀했고, 피해 학생은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 학교를 떠났습니다. 재판부는
      2024-11-20
    • 평이한 수능에 올라간 커트라인..전남대 의예 286점·인문 197점
      【 앵커멘트 】 대체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올해 수학능력시험의 광주지역 가채점 자료가 나왔습니다. 지난해보다 원점수 커트라인이 올라간 데다 최저 등급확보 등 변수를 고려해 입시 전략을 구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평이하게 출제된 올해 수능. 국어와 수학 모두 지난해보다 다소 쉬웠다는 평가 나옵니다.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6~7% 수준으로, 지난해 4.71%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광주시교육청과 일선 고교 진학부장들
      2024-11-19
    • 수능 국어·수학 '정답률 50% 이하' 고난도 문항 대폭 감소..사탐은 늘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정답률이 50% 이하인 고난도 문항이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사회탐구에서는 정답률이 50% 이하인 문항이 지난해보다 증가해 탐구 영역이 당락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9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84만여 건의 채점 서비스 데이터를 기초로 수능 문항 정답률을 추정한 결과,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정답률이 50% 이하인 문항은 17개였다고 밝혔습니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 정답률 50% 이하인 문항이 2
      2024-11-19
    • 한교협·교수연대 "연대, 논술 시험 재실시해야"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와 한국대학교수연대 교수노조(교수연대)가 연세대에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을 즉각 재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18일 이들 단체는 "연세대는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관리 및 운영 부실을 초래했고, 명백한 출제 오류를 야기해 입시의 공정성을 현저히 해치는 등 시험을 본 1만 444명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12일 치러진 연세대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 중에는 한 고사장 감독관이 착각해 시험지를 1시간여 일찍 배포했다가 회수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인터넷에 유포됐습니다
      2024-11-18
    • 수능 전날 시작된 대전 대학교 축제..소음에 '원성'
      대전의 한 사립대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대운동장 일대에서 총학생회 주최 대동제를 열어 소음으로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학부모 등 주민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14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대학은 수능 전날인 13일 대동제를 시작했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축제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전날엔 그룹사운드 동아리 공연, 가요제,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하필 수능 전날 각종 공연으로 발생한 큰 소음 때문에 수험생을 둔 학부모 등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2024-11-14
    • "설렘 반·긴장 반" 수능 D-1..유의사항은?
      【 앵커멘트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표를 받아 든 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동시에 설렘이 가득했는데요. 힘든 수험생활의 마무리를 위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고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수험표를 받아 든 학생들은 자신의 시험장과, 수험번호를 꼼꼼히 살피며, 코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실감합니다. ▶ 인터뷰 : 강주협 / 광덕고 3학년 - "긴장되는 마음이 있고 한데 내일 되면 이게 다 해결될 거라는 생
      2024-11-13
    •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수험생 업무방해로 고발
      연세대가 수시 논술시험 문제지를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한 수험생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밝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연세대 측이 시험지를 유출한 수험생에 대해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고발 대상은 신원이 특정된 인문계열·자연계열 유출자 각 1명, 특정되지 않은 4명 등 모두 6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12일과 14일 진행된 수시모집 논술시험에서 시험 규정을 어기고 부당한 이득을 본 혐의를 받습니다. 연세대는 사진 속 문제지와
      2024-10-16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마무리 전략은?
      【 앵커멘트 】 다음 달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킬러 문항'이 출제되지 않는 만큼, 새로운 문제풀이보다는 수준에 맞는 학습으로 실수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긴장감이 드리운 시험장. 수능을 30일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이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립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금까지 해 온 공부를 최종 점검하며 수능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윤이진 / 광주 수완고 3학년 - "
      2024-10-15
    • 국립대 교수들 "휴학은 대학 자율".."강압적 조치 철회돼야"
      거점국립대 교수회 회장들이 교육부의 의대생 조건부 휴학 방침과 서울대 감사에 대해 "대학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도외시하는 휴학 승인 취소 요구를 즉시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4일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거국련)는 "대학 자율로 의대생 휴학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교육부에 발송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거국련은 최근 의대생 780여 명의 휴학을 승인한 서울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와 관련해 "반민주적이고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부적절한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헌법과 법
      2024-10-14
    • 학벌없는사회 "서울대 진학 실적 공개한 광주광역시교육청, 공개 사과해야"
      최근 발표된 광주광역시교육청의 광주 지역 학생 서울대 합격 현황에 대해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4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교육청이 인권위가 하지 말라는 짓을 앞장서서 저지르고 있다"며 광주시교육청에 공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5년 서울대학교 신입생 지역별 합격자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발표에는 서울대 합격 현황과 의대 쏠림 현상에 대한 분석 등이 포함됐습니다. 학벌없는사회는 교육청의 학교 합격 발표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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