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이재민 위한 임시주택 2,884채 5월까지 설치

    작성 : 2025-04-06 10:00:07
    ▲ 지난달 31일 경북 안동시 일직면 권정생어린이문학관 앞에 산불 이재민 긴급주거시설로 모듈러주택이 설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산불로 장기간 대피 시설 등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2,884채가 5개 시군에 설치됩니다.

    경북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산불 피해가 난 5개 시군 이재민을 상대로 임시주택 수요조사를 한 결과 2,884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동과 영덕이 각 1,000채, 청송 500채, 의성 300채, 영양 84채입니다.

    당국은 임시 주거시설 확보에 1채당 4,400만 원씩, 모두 1,269억 원이 들 것으로 보고 국비 50%, 도비 50%, 시군비 50%씩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국비 분담분은 도비로 우선 집행하면 5월 이후에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도와 시군, 행안부는 최근 임시주거시설 합동점검 긴급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검토했습니다.

    임시주택 설치는 시군별로 빠른 곳은 5월 초, 늦어도 5월 중에 모두 끝낸다는 목표입니다.

    생활 터전과 가까운 곳에 주민이 함께 사는 마을 단위로 임시주택을 공급할 장소를 찾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설치 장소를 확정한 후에도 기반 시설과 상하수도 및 전기시설 설치,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등에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는 이재민들이 다음 달 초까지는 모두 임시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도내 5개 시군으로 번진 불로 지난 4일 기준으로 주택 3,927채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른 이재민은 4천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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