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 국유림 인근 산에서 불이 났으나, 50여 분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6일 오후 2시 22분쯤 전남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의 한 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순천시는 119 소방대, 지역 산불진화대 등과 현장에 출동하고 주변 지역의 산불 진화 헬기 지원을 받아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주불을 진화했습니다.
산불이 난 곳은 국유림이 인접한 곳으로 행여 산불이 번질까 한때 긴장감이 돌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잔불 정리에 나서는 한편,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남 곡성에서는 12시쯤 한 야산에서 작업 중인 굴착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9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굴착기 1대가 전소됐습니다.
불이 빠르게 꺼지면서 주변 임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굴착기의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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