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종-조국 정철원'..담양군수 선거운동 돌입

    작성 : 2025-03-20 20:27:19

    【 앵커멘트 】
    다음 달 2일 담양군수 재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담양군수 후보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호남 민심을 두고 영광에 이어 담양에서 재결돌하는 모양새라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담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는 담양 발전을 위한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낸 이재종 후보는 담양 부흥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종 /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 "우리 담양은 새로운 경제 부흥 시대를 맞이해야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전남지사, 그리고 담양군수로 이어지는 원팀으로 담양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대 후반기 담양군의회 의장으로 활동한 정철원 후보는 담양을 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인터뷰 : 정철원 / 조국혁신당 담양군수 후보
    - "담양의 자존심을 살려야 된다. 민주당 옷만 입히면 된다는 그런 정치인들의 사고방식을 이번에 고쳐주고 싶습니다. 내륙 관광 1번지로 관광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호남 주도권을 놓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치열한 격전이 예상됩니다.

    지난해 10월 영광과 곡성에서 맞붙은 이후 5개월 만인데, 조기대선 정국에서 호남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보궐선거는 오는 28일과 29일 사전투표에 이어 4월 2일 본투표로 이어지고, 담양군과 광양시, 고흥군 기초의원 선거도 함께 진행됩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