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이 리더의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건 '국민통합 능력'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박정희 대통령의 추진력, 통찰력, 예지력을 부러워했고 YS(김영삼)의 개혁성, DJ(김대중)의 유연성, 노무현의 서민성을 참 좋아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리더가 갖춰야 할 여러 가지 조건 중 그 어느 하나도 중요치 않은 건 없지만 근자에는 국민통합 능력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좌우 분열 시대가 20여 년간 계속되면서 진영논리의 골은 깊어지고 나라는 두 쪽으로 쫙 갈라졌다"고 했습니다.
홍 시장은 "어느 백마 타고 온 초인이 있어 둘로 갈라진 내 나라를 통합할 수 있을까"라고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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