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9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IA는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회 초 마무리 정해영이 무너지면서 3대 5로 패했습니다.
이날 양 팀은 5선발인 KIA 김도현과 키움 윤현이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습니다.
키움이 3회에 선취점을 뽑았지만, KIA 김규성이 4회 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다만, 키움 우익수 이형종의 홈 송구로 2루 주자 이우성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다시 키움이 5회 초 1사 만루 찬스에서 1점을 달아났고, KIA는 7회 초 무사 만루 위기를 전상현의 호투로 무실점으로 넘겼습니다.

KIA는 7회 말 나성범이 키움의 바뀐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투런포를 때려내며 3대 2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9회 초 마무리 정해영이 1사 후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고, 최주환에게 우익선상 역전 2루타를 허용하며 결국 3대 5 역전패를 당했습니다.KIA는 키움에 위닝시리즈를 내주며 28일 한화 이글스를 만나러 대전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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