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벌써 확인 사망자만 700명..다급한 인명 구조 요청

    작성 : 2025-03-29 13:45:10
    ▲미얀마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 [연합뉴스]

    미얀마를 강타한 규모 7.7 강진 다음날인 29일(이하 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약 70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미얀마의 경우 오랜 내전으로 이미 무너진 인프라와 사회 시스템이 지진으로 치명타를 입은 데다 여진까지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가 급격하게 불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기상당국은 전날 규모 7.7 강진 발생 이후 모두 12차례 여진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진 규모는 최소 2.8부터 최대 7.5에 달했습니다.

    앞서 전날 낮 12시 50분께 미얀마 중부의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 강진이 덮쳐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매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미얀마 당국과 국제기구, 구호단체 등은 인명 구조와 피해 규모 파악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내전으로 정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광범위한 데다 지진으로 도로·통신망이 상당 부분 파괴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사망자 694명, 부상자 1,670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진 진앙에서 1천여㎞ 떨어진 태국 방콕에서도 건설 중이던 33층 빌딩의 붕괴로 6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했으며 101명이 실종 상태라고 방콕시 당국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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