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일 평균 이용객이 1명 남짓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정일 전남도의원은 올해 3월부터 매일 광주와 목포에서 무안공항까지 각각 4회와 3회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이용객이 하루에 1명 남짓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3억 원을 시외버스 회사에 지원했으며, 정기노선이 확대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추가로 2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 1호'가 김 위판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1월 초부터 김 생산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6일 진도위판장에서 '햇바디 1호'가 108만 원 (1자루 120㎏)에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잇바디돌김'의 2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햇바디 1호'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잇바디돌김의 안정적 생산을 목표로 2016년부터 전남해역에서 자생하는 우량 엽체를 선발 육종하고 품종 개발 연구에 나서 2023년 개발한 신품종입니다. 기존 '잇바디돌김'보다
강진군이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반값 여행'이 큰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목포대 관광학과 심원섭 교수는 지난 10개월 동안 '반값 여행'으로 강진을 찾은 관광객의 소비금액이 37억 6,000만 원, 돌려받은 정산금 사용액이 12억 4,000원, 생산유발효과 15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60억 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이 내년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 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가 무상급식비 분담 비율을 전남도 30% 도교육청 70% 분담률로 통보하자 관련 예산이 269억 원이나 늘어난다며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도는 식품비 외에도 우수 식재료를 따로 제공하기 때문에 식품비 전체 분담률이 전남도 47% 대 도교육청 53%로 큰 차이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에도 두 기관은 무상급식 예산 분담률을 놓고 대립해 절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내년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 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는 무상급식비 분담 비율을 전남도 30%·도교육청 70% 분담률로 통보했습니다. 이렇게 분담률이 확정되면 도교육청의 식품비 예산이 602억 원에서 871억 원으로 증액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교육청이 재심의 요청 공문을 발송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도는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외에도 우수 식재료를 따로 제공하기 때문에 식품비 관련 전체 분담률이 전남도 47% 대 도교육청
하청 업체 노조 간부들의 사업장 출입을 제한한 HD현대삼호의 행위는 부당노동행위라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전남지노위는 현대삼호로부터 비종사 근로자라는 이유로 사내 출입을 월 8회로 제한하는 당하는 것은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고 단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출입을 제한하지 말라"고 판정했습니다. HD현대삼호는 "지방노동위의 판정을 존중해 하청업체 노조 간부 2명에 대해서 출입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운전을 시작한 '전남해상풍력단지'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한 총리가 헬기로 둘러본 '전남해상풍력 1단지'에는 9.6MW 풍력기 10기, 총 96MW 규모의 발전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지난해 3월에 착공 한 6기 중 1개가 시원전에 들어갔습니다. 이 풍력기는 내년 3월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남해상풍력발전단지'에는 앞으로 민간 자본 48조원이 투자돼 8.2GW 용량의 발전 설비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단지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에 전격 합의하면서 전남 국립의대도 '통합 의대'로 추진됩니다. 김영록 지사는 "역사적 쾌거"라고 크게 반긴 가운데 두 대학의 통합과 통합 의대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도 시작됐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을 합의하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통합의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양 대학의 통합 합의를 '역사적 쾌거'라고 까지 말하며 반겼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도지사 - "우리 도민의 성원과 염원에 힘입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전라남도 신안군에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전남해상풍력단지의 시운전 개시 현장을 헬기로 시찰했습니다. 전남해상풍력발전단지는 26개 단지에 8.2GW 용량의 발전 설비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투입되는 민간 자본만 48조 원에 달합니다. 규모는 1.4GW급 한국형 원전 6기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전남해상풍력1단지는 9.6MW 풍력기 10기 총 96MW 규모의 발전시설을 갖추게 되며 투자금은 약 9천억 원에 달합니다. 국내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전남도의회가 '전남특별자치도 추진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갑니다. 특별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어, 전남 특별자치도 설치를 돕기 위해 박종원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특별자치도 지위를 얻으면 전남 특화산업인 에너지와 관광, 농어업 분야에 대한 독자적 정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문금주 국회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전남 국립의대 신청서 1차 마감 결과 1곳도 접수하지 않았습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11차례에 걸쳐 양 대학 통합을 통한 '통합의대' 신설 방안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세부 사항 이견으로 합의에 이루지 못했습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최종 마감일인 오는 20일까지 양 대학 통합을 위한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만약 통합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목포대는 단독으로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며, 순천대는 참여 여부를 고민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앞서 의대 신설 공모 신청 1차 마감일인 15일까지 통합에 합의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두 대학은 이날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11차례에 걸쳐 양대학 통합을 통한 '통합의대' 신설 방안에 대한 협상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세부 사항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최종 마감일인 오는 20일까지 양 대학 통합을 위한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만약 통합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목포
【 앵커멘트 】 여름 배추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금배추'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김장용으로 쓰이는 가을배추의 전국 최대 주산지 해남에서 본격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배추 값이 빠르게 안정세를 찾게 될 전망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초록 물결로 뒤덮인 배추 밭에서 가을배추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배추 잎사귀 속은 잎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지난 9월 초 밭에 배추 모종을 이식한 뒤 두 달 여 만입니다. 올해는 9월까지 이어진 폭염과 집중호우로 배추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기도 했습니다. 하
강진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에 64실이 추가되고, 1인 1실로 바뀝니다. 강진군은 전국 공직자에 대한 청렴교육을 맡고 있는 다산청렴연수원을 찾는 교육생이 증가하고, 1인 1실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예산 180억 원을 투자해 기존 2인 1실의 40개실을 1인 1실 104실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교육생들의 입교는 강진군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지며 지역 상권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실국장 정책협의회에서 "현재 양 대학의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며 아직 의견 차이가 있지만 빨리 해소해 오는 15일까지는 통합에 합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야 의정협의체 논의 안건에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올려야 하는 만큼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말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의대 신설을 위한 공모가 진행 중이며 1차 공모 마감은 15일, 2차 마
【 앵커멘트 】 코로나19 당시 전담병원으로 큰 역할을 했던 지방의료원들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일반진료를 하지 못한 데 이어, 엔데믹 이후엔 정부 관심까지 떨어지면서 지원이 뚝 끊긴 탓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의 공공진료를 책임지는 강진의료원과 순천의료원의 병상가동률은 각각 54%와 61%에 그치고 있습니다. 올해 운영 적자는 강진의료원이 25억 원, 순천의료원이 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문인력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12일 실국장정책협의회에서 "현재 양 대학의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의견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빨리 해소해서 15일까지는 통합에 합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부에 가능한 한 빨리 추천할수록 좋을 것"이라며 "의대 신설을 여야 의정협의체 안건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에 대해선 "전남 국립의대
전남 강진군이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확충 사업비로 180억 원을 확보해 생활관 증축에 나섭니다. 생활관 증축 사업으로 현 연수원 부지에 2026년까지 64실 규모의 생활관이 추가로 건립됩니다. 이로써 기존 2인실 40실에서 총 104실 모두를 1인실로 확대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교육생 수용 능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산청렴연수원은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의식, 애민정신 함양을 위해 총 4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 10월 말 기준 5만 4,557명이 교육을 받았습니
전남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전남학숙'이 노후화와 원거리 등하교로 인해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일 전남도의원은 정원 312명의 '전남학숙'의 결원이 현재 85명에 이르고 있고, 최근 3년간 결원도 2022년 44명, 2023년 6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화순에 위치한 '전남학숙'은 통학버스로 전남대까지 40분 이상 소요되고,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입사 지원 경쟁률은 1.2:1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