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에서 유명 작가 만나요"..4월 초청강연 '풍성'

    작성 : 2025-03-24 14:47:32
    ▲ 고명환·이지은 작가 [광주시립도서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불고 있는 독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이 유명 작가들을 초청합니다.

    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사는 광주'를 목표로 다음 달 다양한 분야의 유명 작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개최합니다.

    우선 13회째를 맞이한 광주 지역 대표 도서관 축제 '도서관 문화마당'이 열리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는 개그맨 출신으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등 베스트셀러를 펴낸 고명환 작가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고 작가는 자기주도적 삶을 위한 독서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고 작가의 강연 이후엔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지은 그림책 작가가 작품 탄생 과정과 등장인물의 세계관 등을 주제로 독자들을 만납니다.

    '츠츠츠츠', '친구의 전설' 등 다양한 그림책을 출간한 이 작가는 아동도서 분야에서 권위 있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습니다.

    ▲ 문경민·백수린 작가 [광주시립도서관]

    '도서관주간'이 이 시작되는 다음 달 12일에는 사직도서관에서 권정생문학상과 혼불문학상 등을 수상한 문경민 작가의 초청 강연이 열립니다.

    문 작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사직도서관 3층 북카페에서 '세상이 알아야 하는 고통이 있다'를 주제로 소설가의 삶과 작품 이야기, 작품의 창작 과정 등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어 18일 오후 2시 무등도서관 1층 대회의실에서는 '눈부신 안부'와 '여름의 빌라' 등을 펴낸 백수린 작가 초청 강연이 개최됩니다.

    백 작가는 저서 '눈부신 안부'에 대해 탐구하고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도서대출 권수를 10권으로 확대하고 한강 작가의 책 읽기, 작품 낭독,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