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홍해서 관광 잠수함 가라앉아..6명 사망

    작성 : 2025-03-28 06:55:01 수정 : 2025-03-28 08:37:38
    ▲ 이집트 홍해 신드바드 잠수함 [인터파크투어]

    이집트 홍해에서 27일(현지 시각) 관광 잠수함이 가라앉아 6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관광객 45명을 태운 '신드바드 잠수함'이 홍해 휴양 도시 후르가다 연안에서 침몰했습니다.

    홍해 지역 주지사는 성명에서 긴급 출동한 구조대가 29명을 구조했으며 희생자와 부상자들은 여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주 이집트 러시아 대사관은 사망자 6명을 포함한 탑승 관광객 45명 모두 러시아 국적 관광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해양 안전 수칙 위반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중입니다.

    홍해는 이집트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로 산호초와 해양 생물로 유명한 인기 다이빙 명소입니다.

    지난해 11월 25일에도 홍해 연안에서 관광 요트가 침몰해 4명이 숨지고 33명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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