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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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 주시
      북한과 러시아가 새 조약으로 사실상 군사동맹 관계를 복원함에 따라 정보당국이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군사동맹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은 북러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조약' 체결에 따른 러북 협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양국의 군사협력 가능성 중에는 시급한 사안인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점령지역 복구에 북한 군대가 투입되는 시나리오가 거론됩니다. 전문가들은 도네츠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러시아가 점령·병합해 자국 영토로 선언한 지역에 북한군이 투입
      2024-06-22
    • 미국, 북러조약 체결에 '한국 핵무장 불가피론' 주장 나와
      핵무기 개발을 포기 하지 않는 북한과 핵강국인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을 발표한 이후 미국 내에서 한국의 핵무장 불가피론 또는 필요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자체 핵무장을 당장 받아들일 수 없다면 미국이 지난 1990년대 한국에서 철수한 핵무기를 재배치하거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처럼 한국과 핵무기를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반도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2024-06-22
    •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큰 실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한다면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타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재검토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 전투 구역에 보내는 것과 관련, 이는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상응하는
      2024-06-21
    • 정부, 북러 군사협력에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재검토"
      정부는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상호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북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의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6.25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먼저 침략 전쟁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쌍방이 일어나지도 않을 국제사회의 선제공격을 가정해 군사협력
      2024-06-20
    • '북한-러시아', 협정 체결…"한쪽 침략 당하면 상호지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해당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회담 뒤 언론발표에서 푸틴 대통령은 "오늘 서명한 포괄적 동반자 협정은 무엇보다도 협정 당사자 중 한쪽이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는 양 국가간 전쟁 개입 상호협력으로 지난 1961년 북한과 옛 소련이 체결한
      2024-06-19
    • 24년 만의 방북 푸틴..평양서 김정은과 정상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찾았습니다. 크렘린궁은 19일 새벽 2시 45분쯤 텔레그램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북한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매체들은 항공 추적사이트를 인용, 푸틴 대통령의 전용기가 이날 새벽 2시 20분쯤 평양 순안 공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지역 사하 공화국 야쿠츠크를 방문해 일정을 소화한 뒤 북한으로 이동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받은 푸틴 대통령은 당초 18일부터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었
      2024-06-19
    • 국방차관 경질하고 사촌 딸 앉힌 푸틴..측근 임명 줄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방차관 4명을 숙청한 뒤 후임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사촌 딸을 선택했습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텔레그래프 등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령을 통해 니콜라이 판코프, 루슬란 찰리코프, 타티아나 세브초바, 파벨 포포프 등 4명을 국방차관직에서 해임하고 후임자를 임명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제1 차관은 레오니드 고르닌 전 재무 1차관이 맡게 됐습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 국장을 지낸 마하일 프라드코프의 아들 파벨 프라드코프와 올레그 사벨리에프 전 경제개발부 차관,
      2024-06-18
    • 러시아 "북한과 서방 통제 받지 않는 독자적 결제 시스템 구축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24년 만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과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상호 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연대를 이어가는 친선과 협조의 전통'이라는 제목으로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하겠다며 "국제관계를 더욱 민주주의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로 만들기 위하여 밀접하게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
      2024-06-18
    •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북한 방문..24년 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 19∼20일 이후 24년 만입니다.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을 포함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러 정상회담을 한 이후 9개월 만의 답방이기도 합
      2024-06-17
    • 파리올림픽에 러·벨라루스 선수 25명 나간다..IOC, 출전 승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5일(현지시각) 2024 파리올림픽에 개인 중립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25명의 명단을 1차로 발표했습니다. IOC는 개인 중립 선수 자격 검토 패널(AINERP)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자격 요건을 검증한 결과 1차로 러시아 선수 14명과 벨라루스 선수 11명의 파리올림픽 출전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전이 승인된 선수들은 사이클, 체조, 역도, 레슬링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입니다. 이들 중엔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트램펄린 금메달리스트인 벨라루
      2024-06-15
    • G7 정상회의 "북·러 군사협력 증가 강력 규탄"
      G7 정상들이 14일 저녁(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증가를 한목소리로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핵과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북한에 이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G7 정상들은 이탈리아 풀리아에서 열린 정상회의 폐막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출과 러시아의 조달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러시아의 이러한 미사일 사용 등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증가를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
      2024-06-15
    • 푸틴, 이달 중 북한 찾나..방북시 2000년 이후 24년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것으로 10일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러시아 매치 베도모스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베도모스티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이달 중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이어 베트남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지난달 30일, 푸틴 대통령의 북한·베트남 방문 준비가 진전된 단계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준비되고 있다"며 "적시에
      2024-06-10
    • 러 "美 핵무기 추가 배치하면 우리도 대응"
      러시아가 미국이 핵무기를 추가로 배치하면 러시아도 대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미국이 핵무기 배치 수를 늘릴 경우 러시아도 핵 교리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미 전날 핵 교리에 대해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면서 "(핵 교리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면 일부 수정이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7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에서 핵무기 사용 조건을 명시한 핵 교리를
      2024-06-08
    •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측 포로 75명씩 교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양측 전쟁 포로를 교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포로 상태에서 치명적인 위험에 처한 러시아군 75명이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영토에서 돌아왔다"며 "그 대가로 75명의 우크라이나군 전쟁 포로를 인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로 교환은 지난 2월 8일 이후 석 달만의 포로 교환입니다. 서방 무기의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을 두고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의 인도주의적 중재로 성사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돌아온 75명 중 우크라이나군이
      2024-06-01
    • 美, '자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 공식 확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자국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무기를 사용한 러시아 내부 공격을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오전 하르키우의 접경지대에서 미국산 무기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긍정신호를 여러 외교 채널을 통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도 같은 날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다면서 미국
      2024-05-31
    • 한미일 등 10개국·EU 공동성명 발표…"북한의 러시아 무기 이전 반대"
      한미일 등 10개국 외교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모여 북한의 러시아 무기 이전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31일 프랑스 AFP 통신은 G7과 한국, 호주, 뉴질랜드 외교장관,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참여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외교수장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데 북한 무기를 사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장기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러시아가 불법적 무기 이전을 중단하고,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관련 프로그램
      2024-05-31
    • 우크라, 크림반도 러군시설 폭격..."미국 지원 미사일 사용"
      우크라이나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밤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전했습니다. 한 우크라이나 국방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크림반도 해안 도시 알루시타에 있는 러시아 방공 부대 통신센터를 상대로 이뤄졌습니다. 크림반도 현지 소셜미디어 채널은 이 도시에서 몇 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영상에는 대규모 폭발이 포착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북부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크림반
      2024-05-25
    • 젤렌스키, '올림픽 휴전' 제안 거부…"러시아만 좋은 일"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올림픽 기간 휴전 제안에 대해 "러시아에만 유리한 일"이라며 거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올림픽 휴전이 이뤄지더라도 푸틴 대통령이 약속대로 철군할 것이라 신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휴전 기간) 자신들의 무기와 군대를 아무런 제지 없이 우리 영토로 들여올 위험이 있다"며 "우리는 적에게 유리하게 이용될 수 있는 어떤 휴전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2024-05-18
    • 美백악관, 시진핑·푸틴 포옹에 "中·러, 그렇게 신뢰 안 해"
      미국 백악관은 중국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포옹하면서 밀착을 과시한 것과 관련, "양국 정부 관료들이 상대방에 대해서 꼭 그렇게 신뢰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견제했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포옹을 나눈 것은 그들에게는 좋은 일"이라면서도 "두 지도자는 함께 일한 오랜 역사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그들(중·러 지도자)의 공통점은 규칙 기반의 국제 질서,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 네트워크에
      2024-05-18
    • '남→여→남' 러 최초 성전환 정치인 "다시 남자로"
      러시아 최초의 트랜스젠더 정치인이 "태어났을 때 성별인 남자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재차 성전환을 선언했다고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알타이공화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 34살 로만 알료신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올해 러시아 정교회 사순절 기간에 어머니와 대화하면서 내가 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내 조상들의 오래된 앨범을 살펴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내가 남자라는 생각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됐다"며 "내가 잘못된 문을 두드렸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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