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의장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동료 의원이 취업해 정부 용역을 따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형미 서구의원은 전승일 의장이 운영하는 공연·기획 업체의 기획실장으로 일하면서 지난달 4억 7,000만 원 규모의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 대행 사업을 따냈습니다.
의장 업체의 사업 수주에 앞장선 김 의원은 이달 4일에야 의회 사무처에 뒤늦게 겸직 신고를 하면서, 지방자치법과 신고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6곳은 성명을 통해 "사익만 추구한 의원들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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