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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납니다.
김 전 지사는 대표적인 친문계로 꼽히는 만큼, 비명계를 끌어안기 위한 이 대표의 통합 행보로 풀이됩니다.
12일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쯤 국회 본청 식당에서 김 전 지사와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이 대표가 먼저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최근 김 전 지사가 당내 통합 등과 관련된 목소리를 높인 만큼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귀국한 김 전 지사는 개헌과 당내 통합 등과 관련한 공개적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이 대표와 친이재명계가 지난 총선 과정에서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모욕·폄훼 발언 등을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비명계 인사들과 회동을 통해 이 같은 반발을 잠재우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비명계로 통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도 회동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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