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아이브'가 대전에서 학교 교사에 의해 목숨을 잃은 8살 김하늘 양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대전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는 김하늘 양의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빈소에는 아이브가 보낸 근조화환도 놓여있었는데요.
하늘 양은 생전 아이브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늘 양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하늘이 꿈이 장원영이었다. 생일 선물로 아이브 포토카드를 장원영 걸 사달라고 했다"며 "어떤 프로그램이든 장원영이 나오면 늦게 자더라도 본방 사수를 해야 하는 아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하늘 양 아버지의 언론 인터뷰를 접한 아이브 측이 곧바로 빈소에 포토카드와 함께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는데요.
한편, 김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짜증이 났다", "어떤 아이든 상관없었다" 등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이지윤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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