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차량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0분쯤 경기 가평군 설악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SUV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차량 내부에서는 6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둘은 모자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외상이나 제3자에 의한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2-11 17:00
신생아 변기 빠뜨려 살해한 비혼모, 징역 10년→8년
2025-02-11 16:58
초등생 살해 교사 "맨 마지막에 나오는 학생과 함께 죽으려 했다"
2025-02-11 16:52
"허벅지 내리쳐" 가스라이팅 살인범 2심도 무기징역
2025-02-11 16:26
명태균, 특검법 발의 환영.."국힘, 은혜를 원수로 갚는 자들"
2025-02-11 15:45
"사람이 떠 있어" 대구 금호강서 여성 시신 발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