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보기관 소행?" 美 항공 소포 잇단 화재
최근 북미행 항공기에 실릴 예정이었던 소포에서 발생한 연이은 화재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받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각) 유럽 각국의 정보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화재가 발생한 소포 내부에서 정교한 발화장치가 발견됐고, 러시아 정보기관의 관련성이 의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소포의 내용물은 전기 안마기였고, 마그네슘을 이용한 발화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결과 소포들은 리투아니아에서 발송됐고, 이후 독일 라이프치히와 영국 버밍엄의 DHL 물류센터에서 각각 발화했습니다. 소포의 목적지는 각각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