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이란 핵·석유시설 동시 공습…'방사능 공포'

    작성 : 2026-04-04 21:49:27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 마흐샤흐르 석유화학 단지[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석유화학 단지를 동시 타격하며 중동 정세가 폭발 직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오전, 전투기들이 이란 남서부 마흐샤흐르 일대 석유화학 단지와 반다르이맘 시설을 집중 공습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일부 공장이 파괴되고 최소 5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시각 남부 부셰르 원전까지 공격을 받으면서 방호 인력이 숨지고 보조 건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원전 핵심 설비 손상이나 방사능 수치 상승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핵시설이 반복적으로 타격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공포는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미 해당 원전이 네 차례 공격받았다고 주장하며, 추가 타격 시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이란 외무 수장은 방사능 낙진이 걸프 국가들까지 확산될 수 있다며 사실상 국제사회에 ‘위험 경보’를 발신했습니다.

    이란은 같은 방식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며 주변국 석유·에너지 시설까지 타격 범위를 넓힐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핵시설을 둘러싼 이번 공습이 전면전의 도화선이 될지, 중동 전체가 일촉즉발의 긴장 속으로 빨려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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