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날짜선택
    • 성탄절 美 캘리포니아 이틀째 악천후...최소 2명 사망
      성탄절 전날과 당일 미국 캘리포니아 곳곳에 폭풍우와 뇌우 등 악천후가 덮쳐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전날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쳐 캘리포니아 남부 산악 지대에 5∼10인치(127∼254㎜) 이상의 비가, 저지대에는 2∼5인치(51∼127㎜)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역 일간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LA국제공항과 버뱅크 공항, 옥스나드, 샌타바버라, 애너하임 등 LA 카운티 일대 주요 지역에서 역대 일일 최고 강수량 기록을 경신했습니
      2025-12-26
    • 트럼프 더해진 케네디센터...개명 소식에 연례 성탄콘서트 취소
      미국 워싱턴DC의 대표적 공연장인 케네디센터에서 24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크리스마스이브 재즈 콘서트가 공연 당일 취소됐습니다. 주최 측은 케네디 센터의 이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더해진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변경된 것을 취소 이유로 들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케네디센터는 이날 오후 웹사이트에 '크리스마스이브 재즈 잼'이 취소됐다고 공지했습니다. 2006년부터 매년 이 공연의 진행을 맡아 온 척 레드는 지난 19일 (케네디 센터의) 이름 변경 소식을 접하고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12-25
    • 크리스마스 선물인가? 당첨금 '2조 6천억'...美 파워볼 1등 나왔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전야에 무려 2조 6천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사람이 나와 화제입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현지시간) 밤 진행된 미국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8억달러(약 2조6천억원)의 상금을 받을 1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1등 당첨 복권은 아칸소주에서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3일 당첨일까지 46회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등 당첨금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8억달러까지 불어났습니다. 역대 최대 파워볼 당첨금은 2022년의 20억 4천만달러였고 당시 당첨자는
      2025-12-25
    • 금·은 가격 또 사상 최고치 찍었다...카리브해 긴장 고조 탓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505.7달러로, 전장보다 0.8% 올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도 이날 장중 온스당 4,497.55달러까지 고점을 높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카리브해 지역을 오가는 마약 카르텔의 선박을 격침한 데 이어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주요 자금원인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유조선을 나포하기
      2025-12-24
    • 美 3분기 깜짝 성장에 원-달러 환율 1,480원 넘겨 마감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원-달러 환율이 결국 1,480원을 넘겨 마감됐습니다. 24일(한국시각) 새벽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0.90원 오른 1,48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야간 거래를 도입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83.60원와 비교하면 2.60원 낮아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3분기 성장률에 반응하며 상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4
      2025-12-24
    • 3분기 美 경제 4.3% 성장..."시장 예상치 뛰어넘어"
      미국의 올 3분기 경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4.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3분기(4.7%)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2%도 크게 상회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지난 1분기 관세 부과를 앞둔 일시적인 수입 확대 여파로 0.6% 역성장했지만, 2분기에 3.8%로 반등했고, 3분기에도 더 강항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깜짝
      2025-12-23
    • 조미김 미국 상호관세 면제...전남 김 수출 확대 청신호
      조미김이 미국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면제됨에 따라 대미 김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은 지난달 14일 자국 내 생산이 없거나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일부 식품에 대해 상호관세(15%)를 예외 적용한다고 발표했으며, 조미김이 해당 면제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전남 조미김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전남 김 총수출액은 3억 6,441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미국 수출액은 1억 553만 달러로 전체의 29%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62% 증가한 규모
      2025-12-23
    • "트럼프, 李 대통령과 '최고의 협력 관계'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최고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미대사관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경화 주미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성공적인 경주 한미 정상회담을 회상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최고의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강 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기대감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강
      2025-12-20
    • 中 "美, 대만에 무기 판매 시 강력 조치 취할 것"
      중국 국방부가 대만에 한화 16조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예고한 미국을 향해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2월 19일 중국 국방부는 미국 측에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하는 '엄정한 교섭'을 제출했다면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중단과 대만 독립 세력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약속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최근 대만에 111억 540만 달러, 우리 돈 약 16조 4천억 원 규모의 무기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의회에 통지했습니다. 이번 무기 패키지에는 우크라이나전에서
      2025-12-19
    • 우크라 종전 이견 좁힐까…미·러 주말 마이애미서 회동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이번 주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회동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종전안에 포함된 우크라이나 영토 분할 등을 놓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기존 요구사항에서 진전된 입장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대표단은 이번 주말 러시아 대표단과 만나 최근 우크라이나, 유럽과 진행한 논의 결과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미국 측 대표단으로 도널드 트
      2025-12-18
    • 정용진 회장, 美 밴스 부통령 성탄절 만찬 초대받아 참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을 만났습니다. 1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밴스 부통령의 관저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만찬 행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 등 기업인들도 함께했습니다. 정 회장은 밴스 부통령과
      2025-12-14
    • 시리아서 미군 2명 등 미국인 3명 IS 소행 추정 공격에 사망...트럼프 대통령 "강력 보복" 예고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 2명과 통역사 1명 등 미국인 3명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에 의해 숨졌습니다. 공격범은 시리아 보안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되었으며, 미국 정부는 IS에 대한 보복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통해 "ISIS 소속 무장괴한 한 명이 매복 공격을 감행해 미군 2명과 민간인 1명이 사망했으며 미군 3명이 부상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사상자들이 IS
      2025-12-14
    • 미 아이비리그 브라운대 캠퍼스 내 총격 사건 발생...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서 13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AP통신과 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의 브렛 스마일리 시장은 이날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총격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라고 밝히며, 그를 찾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으로 오지 말아
      2025-12-14
    • 美 뉴욕 백화점서 정신질환자가 흉기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공격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과 ABC, 폭스뉴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맨해튼 헤럴드스퀘어에 있는 메이시스 백화점 7층 화장실에서 생후 10개월 된 딸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있던 38세 여성이 다른 여성에게 기습적인 흉기 공격을 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등과 팔을 여러 차례 찔렸으나, 심각한 부상은 아닌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치료 후 다음 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기는 다치지
      2025-12-14
    • 젤렌스키, 트럼프 종전안에 '역제안'…“영토·안보 레드라인 못 넘겨”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시한 28개 조항의 종전안에 대해 20개 조항으로 구성된 역제안을 제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 넘기기'를 저지하려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역제안에서 △러시아 재침공에 대비한 법적 안전보장 △현재 통제 중인 영토 유지 △나토 가입 제한 불수용 등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했던 '영토 포기'나 '나토 가입 불가 조건'을 사실상 거부한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런던·브뤼셀·로마 등을 돌며 유럽 정상들과 협의를 이어갔고
      2025-12-13
    • 한국 포함 7개국, 美주도 AI 공급망 동맹 선언…“비시장적 관행 공동 대응”
      미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공급망 동맹체 '팍스 실리카(Pax Silica)'가 중국을 견제하며 비시장적 관행에 공동 대응하고 전략 산업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12일 워싱턴DC에서 한국, 일본, 영국, 호주 등 8개국이 참여한 첫 '팍스 실리카 서밋'을 열어 공급망 협력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UAE와 네덜란드를 제외한 7개국이 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선언문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이 공동 경제안보의 핵심"이라며 소프트웨어,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 핵심 광물 가공, 에
      2025-12-13
    • '15억 원 내면 美 영주권'...트럼프 '골드카드' 접수 시작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00만 달러(약 14억 7천만 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 혹은 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는 부자 이민 프로그램인 '트럼프 골드 카드'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골드 카드 공식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사이트에 따르면 '트럼프 골드 카드', '트럼프 플래티넘 카드' 등 개인용 2개 유형과 '트럼프 기업 골드 카드' 등 기업용 1개 유형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중 '플래티넘 카드'는 아직 대기 명단 신청만 가능하며, 나머지 2개 유형만
      2025-12-11
    • '주한미군 2만 8천여명 유지' 美국방수권법 하원 통과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의 규모를 일방적으로 줄이는 데 제약을 두는 내용을 담은 내년도 미국 국방수권법안(NDAA) 최종안이 10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NDAA의 상ㆍ하원 통합안은 이날 하원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312표, 반대 112표로 가결됐습니다.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상원 통과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서명을 거치면 발효됩니다. 이날 하원을 통과한 NDAA에는 한국에 배치된 미군 병력을 현 수준인 2만 8,500명 미만으로 감
      2025-12-11
    • 트럼프 "베네수엘라 연안서 '사상 최대 규모' 유조선 억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대형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여러분이 아마도 알겠지만, 우리는 방금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유조선 한 척을 억류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대형 유조선이다. 매우 크다. 사실, 억류한 유조선 중 사상 최대 규모"라며 "다른 일들도 진행 중이며, 나중에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조선 억류의 배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유조선 억류는 트럼
      2025-12-11
    • 美, 한국산 車 관세 15%로 전격 인하…'11월 1일 기준 소급 적용'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5%로 낮추는 조치를 4일(현지시간)부터 공식 발효했습니다. 이번 인하 내용은 전날 연방 관보에 사전 게재됐으며, 지난 11월 1일 0시 1분을 기준으로 소급 적용돼 미국 내 소비용으로 수입되거나 반출된 차량·부품에 모두 적용됩니다. 이는 4월부터 이어진 한미 간 관세·무역·투자 협상의 결과로, 한국의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약속과 미국의 관세 인하 조치가 본격 이행 국면에 들어갔다는 의미입니다. 또, 항공기·부품, 원
      2025-12-04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