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쇼트트랙 1,000m 최민정·장성우 금메달

    작성 : 2025-02-09 13:38:01 수정 : 2025-02-10 02:09:56
    ▲ 여자 1,000m 금메달 획득한 최민정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1,00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습니다. 

    최민정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29초 637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대표팀 동료 김길리(성남시청)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8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길리는 은메달을 땄고, 중국의 장추퉁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여자 500m 예선과 이날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우더니, 여자 1,000m 결승에서 다시 자신의 아시안게임 기록을 깨는 등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곧이어 벌어지는 여자 3,000m 계주에서 대회 4관왕에 도전합니다. 

    ▲ 남자 1,000m 금메달 획득하는 장성우 [연합뉴스]

    뒤이어 펼쳐진 남자부 1,000m 결선에선 장성우가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1분 28초 30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앞서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장성우는 종합대회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가져가며 2관왕이 됐습니다. 

    이 경기에서 3관왕을 노리던 박지원은 1분 28초 829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류샤오앙이 1분 28초 905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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