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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헌정질서 회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11일 자신의 SNS에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만나 전남도의 시급한 현안과 함께 시국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후 이재명 대표가 매일 공항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면서 관련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건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남도민의 염원인 전남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정원 배정이 정부와 의료계의 대타협을 통해 3월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해 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두 가지 사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주었다고 전했습니다.
현 시국과 관련해 김 지사는 이 대표에게 "반헌법적 내란 세력의 준동을 막아내고 빠른 헌법 질서의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함께 해야 할 때"라며 "이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제안한 헌정 수호연대 구성에 대해 적극 지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정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새롭게 만들자고 했다"며 "이 대표와 함께 헌정질서 회복에 모든 힘을 모으고 국민을 안심시켜 나갈 때까지 '이재명 때리기'로 힘을 분산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헌정질서 회복과 정권교체를 위해 호남이 핵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저도 다양성의 힘으로 민주개혁 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 대표가 다양한 세력과 여러 사람이 함께 뛰는 것은 우리 당의 큰 자산이고 힘이 된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회동을 마치고 나올 때 '우리 함께 승리하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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