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퇴직 후 산티아고 걸었다"..광주·부천서 '산티아고 스쿨' 개설

    작성 : 2025-02-12 11:28:32
    ▲산티아고 스쿨 모집 포스터 [카톨릭대학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티아고 스쿨이 문을 엽니다.

    올해는 광주에 이어 경기 부천에서도 진행됩니다.

    다음 달에는 부천 가톨릭대 평생교육원에서, 오는 4월에는 광주 가톨릭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합니다.

    강사는 공직에서 퇴직 후 산티아고 길을 걷고 책 '그래서, 산티아고'를 펴낸 박응렬 씨입니다.

    강의는 주 중반은 2시간씩 4번, 주말반은 4시간씩 2번 진행됩니다.

    강의는 산티아고에 대하여(개요, 역사, 목적), 준비하기(잘 걷고, 잘 먹고, 잘 자려면), 배낭 꾸리기와 무게 줄이기 등으로 구성됩니다.

    박 씨는 지난 2019년 홀로 34일간 915㎞를 걸었고, 2023년에는 아내와 함께 다시 산티아고길 800㎞를 걸었습니다.

    그는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할 때 많은 사람들이 산티아고를 찾고, 나 역시 일생에 한 번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라고 권한다"며 "길 위에서 얻은 삶의 보물 같은 지혜를 나누기 위해 산티아고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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