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정치권도 추모 행렬.."사고 수습에 최우선"

    작성 : 2024-12-30 22:28:22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분향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배에 나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권 주요 인사들도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는 등 추모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단 우원식 국회의장이 무안 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우 의장은 이어 사고 현장인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비공개로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 싱크 : 우원식 / 국회의장
    - "장례 절차를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서 잘 치르고, 또 진상도 규명을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소속 국회의원 30여 명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국화꽃을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무안 전남도당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어 사고 수습을 위해 전폭적인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 "대책위원회가 현장에 머물면서 피해자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국혁신당도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한편 정부의 빠른 수습을 위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김선민 /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 "이번 일주일을 추모 기간으로 정하겠습니다. 사고 수습과 추모를 최우선 순위에 두겠습니다."

    이밖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 대표를 비롯해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 대표도 분향소를 찾아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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