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권성동 국힘, 아직도 尹씨가 대통령으로 보이나..끔찍, 최악 '윤두광'"[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1-01 10:53:58
수정 : 2025-01-02 00:39:10
"권성동, 현직 대통령 체포 국격 문제?..대통령 아닌 내란 두목"
"尹, 대통령 관저 머물수록 국익 국격 실추..영장 즉각 집행해야"
"북한 끌어들여 전쟁 발발, 계엄하려 해..진짜 큰일 날 뻔, 끔찍"
"총칼 집권 박정희 전두환도 전쟁 생각은 안 해..尹, 사상 최악"
"尹, 대통령 관저 머물수록 국익 국격 실추..영장 즉각 집행해야"
"북한 끌어들여 전쟁 발발, 계엄하려 해..진짜 큰일 날 뻔, 끔찍"
"총칼 집권 박정희 전두환도 전쟁 생각은 안 해..尹, 사상 최악"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된 것과 관련해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이라는 내란 우두머리가 대통령 관저에 하루라도, 1시간이라도 머물면 머물수록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은 실추된다고 본다"며 "공수처와 공조본부는 즉각 영장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3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영장 집행을 미룰 이유가 없다. 즉각 경찰력을 동원해 윤석열을 체포하고 신병을 확보하는 것이 맞다"며 "경호처가 막아선다면 그것은 명백하게 실정법 위반이다. 5년 이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특수공무집행방해로 같이 체포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 의원은 "법에 명문화돼 있다. 경호처 직원들도 공무원이다. 공무를 집행하려고 하는데 윤석열 개인 사인을 위해서,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 대통령 직무가 정지돼 있는 피의자다. 내란의 수괴다"라며 "경호처도 즉각 협조해서 신병을 인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다. 그런데 수사 권한이 없는 기관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윤 대통령 변호인 주장에 대해서도 정 의원은 "아주 구차한 변론"이라며 "법원이 제대로 다 판단했다. 공수처 수사 권한 논란은 끝났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체포영장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는 윤 대통령 변호인 입장 발표 관련해 "그런데 윤 대통령 쪽에서는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고 왜 그렇게 수사를 어떻게든 끌어보려고 하는 걸까요?"라고 진행자가 묻자 "그러니까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고 정 의원은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본인 입으로 얘기한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추한 모습으로. 반란에 실패했으면 목을 내놓는 것이 동서고금의 역사에 나오는 상례입니다. 그런데 반란에, 내란에 실패했는데 구차하게 연명하는 그 모습 앞에 정말 대한민국 국격이 하루하루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정 의원의 성토입니다.
"그런데 지금 국격을 말씀해 주셨는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어디 도망간 것도 아니고 체포영장 발부해서 잡아가는 게 이게 국격 문제라고 한다"고 진행자가 이어 묻자 정 의원은 "국민의힘은 지금 윤석열 씨를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있어요"라며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은 지금 윤석열 씨를 대통령으로 인정합니까, 안 합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정 의원은 이어 "내란에 더해서 외환유치,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던 범죄자다. 저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고 그리고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국민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라고 거듭 반문하며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거듭 성토했습니다.
"외환유치 이거는 어떤 말씀인 건가요?"라는 질문엔 "해방 후에 처음인데요. 그러니까 북한을 끌어들여서 전쟁을 발발시켜서 비상계엄 명분으로 삼고자 하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라며 "박정희, 전두환이 총칼 들고 집권하기는 했지만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 사례는 윤석열 정권이 처음이다. 전쟁을 일으켜서라도"라고 정 의원은 다시 목소리를 높여 성토했습니다.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라는 게 무슨 말씀인가요?"라고 재차 묻자 "그러니까 11월 28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라는 자가 합참 지휘통제실에 내려가서 오물 풍선이 떠 오르는 북한의 서부전선 동부전선의 14개 원점을 타격하라. 포격을 하라는 얘기죠. 하면은 전면전이 발생하는 겁니다"라고 정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그럼 전면전이 발생하면 그걸 명분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영구집권체제를 도모하겠다는 그런 구상이 윤석열 머릿속에 있었던 것"이라며 "이거는 최악의, 역사상 최악의 범죄"라고 정 의원은 윤 대통령을 '역사상 최악'이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원점타격 이게 그냥 단순히 수사가 아니라 실제로?"라고 다시 묻자 "지시한 거죠. 그런데 합참의장 김명수 대장이 이거는 바로 전면전인데 전쟁인데 이건 할 수 없다라고 해서 그 실행이 안 됐다는 거죠"라며 "윤석열이 아주 작심을 한 것이다. 정말 역사상 최악이고 끔찍하다"고 정 의원은 재차 목소리를 높여 윤 대통령을 성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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