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에어컨 납품 사기 의혹으로 수사받던 피의자와 피해자가 잇따라 숨졌습니다.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순천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다음날 사건 피해자인 B씨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교육청에 에어컨을 납품하는 사업에 투자하라"며 B씨에게 거액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데 따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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