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전남도지사 선거에서 현직인 김영록 지사가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다선 국회의원인 주철현·신정훈·서삼석 의원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전라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지지율이 2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오차범위를 조금 벗어난 6.5%p 뒤쳐진 △주철현 전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16.2%)이 그 뒤를 이었고 △신정훈 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12.8%) △서삼석 현 민주당 최고위원(10.3%)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9.3%) 등 전남지역 현역 의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김화진 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6.3%, 박필순 현 조국혁신당 광양시 지역위원장 3.3%, 진보당 소속의 김선동 전 국회의원 2.7%, 김회재 전 국회의원 1.8%를 보였습니다. 기타 후보 1.9%, 무응답은 12.8% 입니다.
권역별로는 김영록 지사가 △중남권(36.2%) △서남권(22.1%)에서 선두를 달렸고, 주철현 의원은 △동부권(25.2%), 신정훈 의원은 △광주근교권(31.9%)에서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만을 대상으로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영록 현 전라남도지사(23.0%) △주철현 전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17.6%) △신정훈 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14.9%) △서삼석 현 민주당 최고위원(11.4%)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9.7%) △김회재 전 국회의원(3.6%)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영록 지사가 주철현 의원을 오차범위 내인 5.4%p 앞서며 선두를 달렸고 '주철현·신정훈·서삼석' 세 후보는 오차범위 내인 3~6%p 안팎의 격차로 2위 다툼을 벌였습니다.

김영록 도지사의 전반적인 도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함 55.6%(매우 잘함 16.0%, 잘함 39.5%) △잘못함 30.2%(잘못함 19.8%, 매우 잘못함 10.4%)로, 긍정 평가가 1.8배 높았습니다.
전라남도민들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72.4%) △국민의힘(7.8%) △조국혁신당(6.7%) △진보당(3.4%) △개혁신당(3.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이 전계층, 전연령대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18/20대(22.2%), 조국혁신당은 △50대(10.0%)에서 각각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습니다.
내년 6월 비례대표 전남도의원을 뽑는 정당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64.0%) △조국혁신당(12.9%) △국민의힘(7.9%) △진보당(3.5%) △개혁신당(3.5%)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당지지도 대비 광역비례 민주당 지지율은 8.4%p 하락한 반면, 조국혁신당은 6.2%p 더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C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개요]
- 조사대상 : 전라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 표본수 : 1,000명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 보정방법 : 2025년 6월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비례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 전화조사
- 응답률 : 7.2%
- 조사기간 : 2025년 11월 2일(일)~3일(월), <2일간>
- 조사주관 : KBC 광주방송
- 조사기관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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