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반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현직 구청장들이 큰 우위를 보였습니다.
현직 구청장들이 속해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하위 20% 평가와,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확장성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KBC가 지난 27~28일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광주 5개 구청장 선거 지지도 조사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이 두드러졌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동구 임택 청장이 다자대결에서 33.4%, 남구 김병내 청장이 32.3%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렸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서구 김이강 청장이 30.0%, 광산구 박병규 청장이 27.7%로 역시 오차범위 밖 1위였습니다.
이 때문에 관심은 내년 구청장 선거에서 유일한 변수가 될 수 있는 민주당의 '현직 하위 20% 평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현직 단체장과 지방의원 가운데 하위 20% 평가를 받은 후보들은, 공천심사 총점의 20%, 경선 득표의 20%를 감산하는, 사실상 컷오프를 실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만 11명에 이르는 '무주공산' 북구청장 선거는 '없음/모름'을 선택한 응답자가 24.7%로, 1,2위 후보의 지지도보다 높았습니다.
향후 후보들간 이합집산과 부동층의 선택이 선거의 향방을 가를 전망입니다.
▶ 싱크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9일)
- "지도부에서 특별하게 옛날 방식으로 뭘 내리꽂거나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지방선거 공천룰에 의하면"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얼마나 확장성을 가질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현재까지 5개 구청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야당과 무소속 후보는 5명뿐.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밝힌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이 얼마나 확장성 있는 후보와 정책을 제시할지도 선거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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