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꺾었다" 담양군수 정철원..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

    작성 : 2025-04-03 08:21:51
    【 앵커멘트 】
    어제(2일) 치러진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혁신당은 이번 선거 승리로 창당 이후 첫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하게 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
    - "담양군수 정철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맞붙은 담양군수 재선거는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정철원 후보는 51.8%의 득표율로 48.2%를 기록한 민주당 이재종 후보를 눌렀습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3.6%포인트, 단 904표 차이에 불과한 박빙 승부였습니다.

    무소속으로 3선 군의원이자 담양군의회 의장을 지낸 정 후보는 지난 2월 혁신당에 입당해 재선거를 준비했습니다.

    토박이 일꾼론을 내세워 바닥 민심을 다지며, 민주당 텃밭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정철원 / 담양군수 당선인
    - "이번 선거는 담양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봅니다. 뚜벅뚜벅 가더라도 군민과 같이 손잡고 가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까지 유세에 나서며 조직력을 총동원했지만 경선 과정에서의 잡음과 예비후보들의 이탈을 막지 못하며 텃밭을 내주게 됐습니다.

    혁신당은 정 후보의 당선으로 창당 이후 첫 지역 선거 승리와 지방자치단체장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12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당선시키며 원내에 진입한 혁신당은 이후 호남 지역 재보궐 선거를 중심으로 지역 진출을 노렸으나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 승리를 계기로 특히 내년 호남 지역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대안으로 더욱 주목받게 됐습니다.

    KBC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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