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AI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작성 : 2025-03-21 15:50:01
    ▲ 최근 화순에서 삵 폐사체 검사 결과 AI가 검출된 가운데, 방역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소독과 예찰·출입통제 등 농장단위 기본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도록 지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전날부터 21일 현재 영암에서 2건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영암 13건, 무안 1건 등 모두 14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남도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매일 집중 소독하고, 임상관찰과 농장 출입통제 등 차단 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최근 충남 천안과 세종의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야생동물과 타 시·도 발생 지역에서의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화순 세량리 저수지 인근에서 주민신고로 발견된 야생 삵 폐사체 검사 결과, AI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 방역 지역의 가금 농가 긴급 임상예찰을 실시했습니다.

    예찰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21일간의 이동제한 조치를 했습니다.

    이날부터는 전국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 기간 동안 운영했던 가금농가 사람·차량 출입제한,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및 종사자 출입 제한 등 행정명령 11건과 왕겨살포기 공동사용 금지 등 공고 8건 등이 재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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