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픽뉴스] "자기 집 아니라고.." 임대주택 3번이나 바꾼 이유

    작성 : 2025-02-17 16:22:40

    LH 국민임대에 당첨됐지만 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세 번이나 바꾼 세입자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16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LH 국민임대 당첨된 방이 마음에 안 들어 세 번이나 바꾼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2022년부터 46형 집 열람만 세 번째"라며 "6단지, 7단지 둘 다 다녀봤는데, 매번 끝판왕이 등장해서 머리가 아프다. 첫 번째 봤던 집이 그나마 제일 나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결로로 인해 곰팡이가 피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자기 집이 아니라고 엉망으로 쓰고 나간 사람들은 반성해야 한다"며 집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A씨가 가장 처음 본 집은 방과 베란다 벽에 곰팡이가 있었지만, 비교적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두 번째 집 역시 결로로 인해 벽에 심한 곰팡이가 피어 있었는데요.

    그러나 가장 최근에 본 세 번째 집은 곰팡이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세 번째 집은 벽지와 바닥 장판이 다 뜯겨 있었고, 창문이 깨져 있었으며, 주방과 거실에는 누런 때가 껴 있어 청소하지 않은 듯 엉망진창이었는데요.

    거실 역시 벽지가 뜯겨 있었고, 베란다와 욕실도 곰팡이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돈을 줘도 못 살겠다.", "단순 결로 문제가 아니다. 청소하고 환기만 잘했어도 저 정도까지는 안 된다.", "저래서 첫 입주 아닌 임대 주택은 꺼려진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조단비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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