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과 장례 절차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장례지도사 77명을 투입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임시 영안 시설로 활용할 저온 컨테이너 11대를 설치해 가동 중입니다.
광주·전남지역 116개 장례식장을 파악해 희생자 가족에게 안내하고, 119 구급차량 106대를 투입해 장례식장으로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활한 장례 절차를 위해 전담 창구를 마련, 희생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1대1 전담 공무원 400명을 4인 1팀으로 구성해 배치했습니다.
또한 장례식장별로 사전 안내 공무원 30명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담 공무원은 희생자 가족 대기 공간에서부터 장례식장까지 동행하며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모든 장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동행 지원합니다.
각 장례식장에는 사전에 전담 공무원이 방문해 장례 비용 지급 절차 등을 안내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희생자 가족이 장례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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