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등 불법촬영 영상 팔아 돈벌이…20대 남성 구속

    작성 : 2025-11-11 06:47:41
    ▲ 자료이미지

    전 연인 등 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촬영하고 온라인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등의 혐의를 받는 A(2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수년 전부터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특정된 영상도 수십 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으로 얻은 수익은 700여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피해자 중 한 명이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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