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제일 추운 아침"...일교차 15도 이상 벌어져

    작성 : 2025-11-10 17:17:12
    ▲ 자료이미지

    화요일인 11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으로 내려가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다음날인 12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한파 영향예보가 발표된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2도 △청주 4도 △대전 3도 △세종 2도 △대구 4도 △부산 7도 △울산 5도 △제주 10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세종 14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울산 15도 △제주 17도입니다.

    하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해상은 남해동부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새벽까지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1.5~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이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5도, 화순과 영암 3도, 영광 4도, 목포 6도 등 2~7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담양 16도, 영광과 목포 15도, 영암 17도 등 15~18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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