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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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더위에 '지각 단풍'…울긋불긋 절정 언제쯤
      【 앵커멘트 】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무등산과 월출산, 조계산 등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는데요. 하지만 해마다 늦더위가 반복되면서 단풍이 늦게 물드는 지각 단풍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무등산 원효사 산자락입니다.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지만, 아직은 울긋불긋한 단풍보다 초록빛 나뭇잎이 더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이삼현 / 광주 북구 신용동 - "단풍을 보기 위해서 늘 오고 있어요. (단풍이) 품 안에 쏙 들어오도록 와서 보고 갈려고 했는데 조금 빠른 거 같아요.
      2025-11-03
    • 광주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서 60대 근로자 추락 숨져
      오늘(2일) 오전 7시 28분쯤 광주 동구 용연동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 씨가 4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엘리베이터 통로에서 철근 설치 작업 도중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2
    • 광주 이색거리 늘어나는데…상권 활성화 취지 무색
      【 앵커멘트 】 광주에는 케이팝 스타의 거리와 홍콩 골목, 양림동 펭귄마을 등 이색적인 거리들이 조성돼 있습니다.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정작 도심 상권 활성화라는 취지는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광주 충장로 중심에 조성된 케이팝 스타의 거리입니다. 케이팝 스타들의 핸드프린팅, 벽화, 영상 전광판 등 총 37억 원이 투입됐지만 거리는 활기를 잃었습니다. ▶ 김송일 / 광주 남구 월산동 - "현대적인 예쁜 카페라든지...요즘 뜨고 있는 그런 게 들어와야 되지
      2025-11-02
    • 고흥서 농업용 지게차에 깔린 40대 숨져
      전라남도 고흥에서 40대 농민이 자신이 몰던 농업용 지게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2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쯤 고흥군 과역면 한 농경지에서 농기계에 사람이 깔려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지게차에 깔린 40대 중반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게차를 몰고 농로 비탈길을 내려오다가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2
    •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서 60대, 4m 아래로 떨어져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4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2일 오전 7시 28분쯤 광주 동구 용연동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64살 A씨가 4m 높이의 엘리베이터 통로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승강기 통로에서 철근 설치 작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지켰는 지 조사한 뒤 과실이 입증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2025-11-02
    • 순천 어느 시골 마을의 비극...'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16년 만에 진실 드러났다
      지난 2009년 7월 6일 전남 순천시 한 마을에서 청산가리가 든 막걸리를 마신 주민들이 숨지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사건 당일 오전 주민 최 모 씨는 이웃 3명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마셨습니다. 그 순간 이들은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으로 쓰러졌습니다. 청산가리가 든 막걸리를 마신 겁니다. 막걸리를 마신 주민 4명 중 최 씨를 포함 2명은 결국 숨졌고 2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마을 이웃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탐문 조사를 벌였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사건을 함께 수사하던 검찰은 용의자로 숨진
      2025-10-28
    • 독감 비슷한지만 예방접종 소용없는 RSV 환자 급증
      【 앵커멘트 】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독감과 비슷하지만, 유아나 노약자에게 위험한 RSV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아이들의 기침 소리와 울음소리가 병원을 가득 채웁니다. 이제 갓 100일이 된 아이를 품에 안은 아빠는 근심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박동원 / 광주 북구 임동 - "열나고 목이 부어서, 어제부터 그런거다...열이 39도..." 독감 유행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두 달 빨라졌습니
      2025-10-25
    • "수돗물 필터가 누렇게"…샤워기·세면대·싱크대도 '변색'
      【 앵커멘트 】 광주 지역 곳곳에서 수돗물 필터가 누렇게 변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루만에 샤워기와 세면대 필터가 갈색으로 변색되면서, 주민들은 수돗물을 쓰는 것조차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광산구를 비롯해 남구와 서구 아파트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주민들은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하루만에 샤워기 필터가 노랗게 변했습니다. 안방 욕실의 필터는 더 심해, 갈색을 띠며 내부까지 색이 스며들었습니다. ▶ 인터뷰 : 손인희
      2025-10-21
    • 아침 기온 '뚝'…갑자기 깊어진 가을
      【 앵커멘트 】 오늘 광주와 전남은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갑자기 찾아온 추위와 함께 찬바람도 불어 시민들의 옷차림은 두터워졌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민들이 경량 패딩과 가죽자켓, 점퍼와 코트까지 무장한 모습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팔짱을 끼고 몸을 움츠립니다. ▶ 인터뷰 : 김미연 / 광주 북구 오치동 - "카디건 말고 다른 걸 입어야겠어요. 오늘 너무 추워요. 얇은 패딩을 입어야 될 것 같아요" 전남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에서도
      2025-10-20
    • "신용카드 배송원인데요"…보이스피싱 피해 3년 새 1056억 원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서 해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범죄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근 3년새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 수는 2,633건. 2023년 856건, 2024년 927건, 올해는 9월까지 850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피해액이 1,056억 원에 달했습니다.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사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관사칭 피해는 지난해 349건, 올해 9월까지 384건이 발
      2025-10-15
    • '캄보디아 취업' 여수서도 30대 男 연락 두절…경찰 수사
      전남 여수시에서도 캄보디아 행선지를 밝힌 30대 남성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6월 캄보디아에 간 가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수경찰서에 접수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한 38살 A씨는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올해 5월 '아는 형을 만나 캄보디아에 일하러 간다'고 가족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이 연락 이후 A씨와 연락이 두절됐고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교부에 재외국민 소재 확인을 위한 협조 요청을 했지만 아
      2025-10-14
    • 스웨덴 입양 한인 9명, 광주서 가족 찾기 나섰다
      【 앵커멘트 】 스웨덴에 거주하는 해외 입양 한인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가족을 찾기 위해 광주에 왔습니다. 고향을 찾은 이들이 기적 같은 재회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스웨덴 입양 한인들이 자신이 태어난 고향 땅을 밟았습니다. 한인들은 당시 입양됐던 건물 내부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자신들이 직접 가져온 입양 서류 등을 살펴보며 감정이 북받칩니다. ▶ 인터뷰 : 김선애(마리아 하이머) - "어릴 때 입양을 갔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굉장히 감정적으로 흔들립니다." 지난 198
      2025-10-13
    • 정당 현수막 적발 1,626건…과태료 7% 그쳐
      【 앵커멘트 】 광주 구청들이 정당 현수막 단속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현수막의 난립이 예상되는 만큼 강력한 단속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심 곳곳에 정당 현수막이 내걸려 있습니다. 현행법상 정당 현수막은 읍·면·동마다 2개씩, 15일을 넘기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구청이 2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과태료 처분 또는 강제 철거에 나섭니다. 그러나 단속은 소극적이기만 합니다. ▶ 싱크
      2025-10-12
    • 광주에서 추석 맞아 '따뜻한 밥상 무료 나눔'
      추석 당일인 오늘(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광주 광산구의 한 식당에서 따뜻한 밥상 나눔 행사를 열렸습니다. 광산구에서 열린 따뜻한 밥상 나눔 행사에는 추석에도 혼자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노인 20여 명이 식당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 받았습니다. 나눔행사를 준비한 최승혁 대표는 추석을 맞아 힘든 사람들에게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2025-10-06
    • 긴 추석 연휴지만, 추석 당일 아침부터 성묘객 북적
      【 앵커멘트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족과 함께 성묘에 나선 사람들은 조상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차례상을 차렸습니다. 김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과일과 전, 나물 등 손수 준비한 음식으로 차례상을 차립니다. 명절 때마다 찾아오지만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은 여전합니다. ▶ 인터뷰 : 이원희 / 광주 북구 문흥동 - "사실은 항상 보고 싶긴 해요. 제가 못 했던 것도 있다 보니까...여유가 있을 때 할아버지께 차도 사드리고 싶었고..." 무성
      2025-10-06
    • 여수 가압장 정전으로 나흘째 수돗물 불편…"내일까지 정상화"
      전남 여수에서 가압장 설비 이상으로 단수와 흐린 물 등 수돗물 불편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50분쯤 남수 가압장 진공차단기에서 불꽃이 튀면서 정전이 발생해 가압장에서 정수장으로 원수 공급이 끊겼고 정수 생산도 못 하게 됐습니다. 여서동과 문수동, 중앙동 등 3만 6천여 수용가에서 피해를 입고 현재까지 일부 세대에서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2025-09-23
    • 광양 하수처리장 설비 교체 중 50대 흙더미에 깔려 중태
      전남 광양의 한 하수처리장에서 여과기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흙더미에 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3일) 오후 2시 43분쯤 광양시 중동 중앙하수처리장에서 여과기 교체 작업을 위해 지하 4m 아래 배수관 균열 여부를 확인하던 50대 작업자가 흙더미에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9-23
    • 광양 창고 화재 9일 만에 '완진'…"빗물에 의한 자연발화 추정"
      전남 광양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9일 만에 완전히 잡혔습니다. 22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광양시 도이동 폐자재 물류창고에서 난 화재가 이날 오후 5시쯤 완진 됐습니다. 지난 13일 화재 발생 이후 9일 만입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자재 창고 다섯 동에 쌓여있던 철과 알루미늄 정제물이 탔습니다. 정제물이 든 750㎏ 톤백 4,000개 중 2,000개가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산피해는 1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빗물에 의한 자연발화로 추정됩니다. 사고 당일(13일)
      2025-09-22
    • [영상]광양 물류창고 화재 엿새 만에 '초진'…"내일쯤 완진"
      전남 광양 폐자재 물류창고에서 난 불이 엿새 만에 잡혔습니다. 19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 40분쯤 광양시 도이동 폐자재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엿새 만인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초진 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자재 창고 다섯 동에 쌓여있던 철과 알루미늄 정제물이 탔습니다. 정제물이 든 750㎏ 톤백 4,000개 중 2,000개가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초진 선언과 동시에 소방 대응 1단계도 해제했고, 인력 42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막바지 진화 작업 중입니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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