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전남 시도통합이 유일 해법…자리 연연 않겠다"

    작성 : 2025-11-10 11:38:52
    ▲ 문인 광주 북구청장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문인 북구청장이 광주·전남 시·도 통합의 속도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도 통합이 이뤄진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인 청장은 1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는 먹거리와 일자리가 고갈되고 인구감소의 현실을 맞닥뜨리고 있다"며 "지금 광주에 필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청장은 "AI 등 첨단 산업과 재생에너지 전환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이고 광주와 전남에는 기회"라며 "이 기회를 각자도생의 경쟁으로 날려버린다면 미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남 사례를 분석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정치적 결단과 시민의 뜻이 중요하며 주민 투표 등 공론화가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인 청장은 "시도 통합이 이뤄진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광주·전남은 행정통합의 전 단계인 광역연합 연내 출범을 계획했지만, 전남도의회에서 이견이 표출되며 아직까지 규약 상정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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