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국힘, 국회 찾은 대통령에 꺼져라?...입으로 배설, 그냥 극우 지지만 보고 정치" [뉴스메이커]

    작성 : 2025-11-10 11:38:56
    "잘하고 있는 대통령에 배설 수준 막말...이해불가"
    "특검이 정치 보복?...'이재명 수사' 때 생각해보길"
    "코스피 5천 돌파, 연말 가능...1만 돌파 체력 있어"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꺼져라'는 등의 막말을 쏟아낸 것과 관련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거는 막말 수준도 아니고 입으로 아주 막 배설을 하고 있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김현정 대변인은 7일 KBC '뉴스메이커'(진행: 배종호 앵커)에 출연해 "지금 너무도 잘하고 있는 이 대통령을 향해 끌어내리겠다는 등의 막말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하는지 도저히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 된다"며 "거의 배설 수준"이라고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해 기본적인 예우는 해 주면서 비판을 하더라도 해야지. 저렇게 하면 누가 거기에 공감을 하겠냐"며 "지금 국민의힘을 보면 당대표부터 해서 오로지 그냥 극우 세력 지지만 가지고 정당을 운영하려는 것 같다. 정당으로서 기본적인 자격조차 상실해 가는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다"고 김 대변인은 개탄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쏟아냈습니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내란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 관련해선 "윤석열과 공모 정황이 뚜렷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면 영장이 발부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국민의힘 전반으로 수사 확대가 불가피하다. 내란 가담은 정당해산 사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보복 수사라는 국민의힘 반발과 비판에 대해선 "'이재명 수사' 때 윤석열 검찰이 어떻게 했고 국민의힘이 어떻게 나왔는지 돌아보라"고 쏘아붙이며 "정치보복 운운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금융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금융경제 전문가인 김현정 의원은 코스피 4천 돌파 주요 배경으로 지배구조 투명성 개선과 이재명 대통령 집권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꼽으면서 "코스피 5천 돌파는 연말 내에 가능하다"며 "1만 돌파 체력도 충분하다"고 낙관했습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인터뷰 전문은 위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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