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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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막말·혐오 여전..대책 시급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10주기에도 온라인에서 막말과 혐오가 이어졌습니다.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국가의 무책임과 무능을 왜곡하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당일, 일부 누리꾼들이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입니다. '놀러 가다 죽은 것들' '자식 시체 팔아 생계를 챙긴다'는 등의 내용으로 희생자와 가족을 모욕했습니다. 세월호 관련 기사에서도 악성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빨갱이, 이적죄, 쓰레기 등 참사와 관련 없는 단
      2024-04-17
    • '문재인 죽여' 국민의힘 윤영석..野 "섬찟한 소리가 국민의 목소린가"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가 선거 유세 중 "문재인 죽여"라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SNS에 "믿기 힘든 극언에 등골이 서늘했다"며 "전직 대통령을 상대로 폭력과 테러를 부추기는 집권여당 후보라니, 대체 민주주의를 어디까지 퇴행시킬 작정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라는 궤변은 그만하고 당장 후보직에서 물러나라"며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 유일한 방법이다. 국민 분노 유발하는 증오정치,
      2024-04-09
    • 野 김준혁 "박정희, 위안부와 성관계..이대 총장, 이대생 성상납"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유튜브에 출연해 했던 발언들이 줄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준혁 후보는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전쟁에 임해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이라며 "미 군정 시기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같은 방송에서 최태민 목사를 언급하며 "박정희가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도 박정희하고 섹스파트너였다"고 발언하거나, "(박
      2024-04-02
    • "이러니 주변 사람들이 자살" 탈당 이수진, 이재명 향해 맹비난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이수진 의원이 공천 과정과 본인을 향한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의 수위 높은 공격을 공개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탈당 후) 억울함과 배신감에 만신창이가 된 저에게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은 '너를 공천 안 한 거 보니 시스템 공천 맞구나, 어디서 똥 뿌리냐, OO당에나 가라, 다시는 정치하지 말라' 등 더 이상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들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러니 이재명 주변 사람들이 자살들을 했구나"라며 "이제 저도 그 억울함과 비정함이 자살까지 이끌겠다는 걸 절감했
      2024-02-24
    • '연일 막말' 의사들.."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연일 거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서울시의사회는 22일 저녁 7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2차 '의대 정원 증원ㆍ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 추산 500명, 경찰 추산 300명이 모인 이번 궐기대회에서 서울시의사회는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잘못된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좌훈정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는 "우리말 듣지 않고 이렇게 정책 밀어붙이는 정부야말로 국민을 볼모로 삼은
      2024-02-23
    •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 막말 20대 검찰 송치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에게 SNS 메시지로 여러 차례 막말을 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협박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께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의 SNS 계정으로 욕설 등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자에게 지속해 연락하며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담은 막말을 쏟아냈고, '맞아야 한다'며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피해
      2024-02-03
    • 이재명 대표 향한 한동훈 '망상' 발언에 "정신병이라는 거냐".."남탓 이재명 문제"[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망상'이라는 언급을 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해 "너무 심한 말"이라는 지적과 "남 탓 이재명 대표의 문제"라는 지적이 엇갈렸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복귀 뒤 일성으로 "법으로도 죽여보고 팬으로도 죽여보고 그러고 안 되니 칼로 죽여보려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고, 이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정도면 망상 아니냐"며 이 대표의 발언을 맞받았습니다.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와 "발언의 취지를 잘 살펴보면 이재
      2024-01-18
    • 이낙연, 지지자 '칼빵' 발언 논란에 즉시 사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지지자들이 개최한 행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막말 비난이 나온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제 지지자들의 민주당 탈당 행사에서 이 대표에 대한 폭언이 나왔다고 들었다"며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의 발언을 하신 분께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도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지지자들의 주의를 바란다"고 말하며 "어느 경우에도 품위를 지키는 것이
      2024-01-13
    • "판결 번복에 막말까지"...변호사들이 뽑은 '저질' 판사는
      제주지법의 한 판사는 피고인에게 반말로 "반성문 그만 쓰고 몸으로 때워라"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판사는 선고공판에서 앞선 내린 판결을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변호사들이 뽑은 하위 법관들의 '질 낮은' 모습입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이하 서울변회)는 지난 5일 소속 회원 2341명이 지난해 소송을 맡은 사건의 담당 판사 1402명을 평가한 ‘2023년도 법관평가’에서 우수 법관과 하위 법관을 선정해 각각 발표했습니다. 서울변회는 10명 이상의 변호사가 평가한 판사 중에 점수가 낮은 20명
      2024-01-06
    • '암컷 발언' 후폭풍.."이젠 강성 지지층과 결별할 때"
      【 앵커멘트 】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암컷 발언'을 놓고 민주당 지지층 내부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강성 지지층에 좌지우지되면 민주당의 중도층 확산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인데요. 팬덤 정치와 결별을 요구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은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당 지도부로부터 당원 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를 두고 여당에서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 이른바 '개딸'의 눈치를 본 솜방망이 징계란
      2023-11-23
    • 민주당 '암컷' 이어 국민의힘서 '젖소'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암컷' 막말에 이어 국민의힘 내에서도 '젖소'란 막말이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23일 여권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에게 같은 당 관계자들이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한 관계자는 손 대표에게 직접 "동두천을 무시하나. 우리는 000뿐이다. 더 망신당하지 말고 당장 떠나라. 경고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페이스북에 "요즘처럼 개나 소나(앗 젖소네) 지역을 잘 안다는 사람 넘쳐나는 거 처음 보네..."라는
      2023-11-23
    • 윤재갑 "박지원의 막말과 갑질...공개 사과해야"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군민들에게 막말과 협박 등 갑질에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23일 윤 의원은(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이날 입장문을 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총선 후보 출마 행보 이후 해남, 완도, 진도 지역 이곳저곳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4일 해남에서 열린 '미남축제' 에 참석한 박 전 국정원장이 해남군의회 김석순 의장을 향해 '나 민주당 상임고문이야' , '똑바로 해' 등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
      2023-11-23
    • 민주당, '암컷' 발언한 최강욱에 강력 경고..."잘못된 발언"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암컷이 설친다"는 발언을 해 여성비하 논란이 확산되자 민주당이 수습에 나섰습니다. 21일 민주당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최 전 의원의 발언을 '국민들에게 실망과 큰 상처를 주는 매우 잘못된 발언'이라고 규정하고 최 전 의원에게 엄중하게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의원님 등 민주당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지지자분들, 여러 가지 논란이 되는 발언들은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라고
      2023-11-21
    • 與 "한동훈 겨냥한 민주당 자극적 막말, 정치퇴보 원인"
      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품위를 잃어버린 거친 막말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민주당은 산적한 민생을 해결할 의지는커녕, 누가 더 자극적인 비상식적 언행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을지 겨루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부대변인은 "품위를 잃어버린 막말이야말로 정치 퇴보의 진짜 원인"이라며 "사실에 근거해 논리적인 설명은 애초에 먹힐 것 같지 않으니 상스러운 말만 되풀이하며 극단 지지층을 향해 지원을 호소하는 것
      2023-11-14
    • '또 막말' 日 아소 "역대 韓 대통령 임기 마치면 살해되거나 체포"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한국 대통령들은 임기를 마치면 대체로 살해되거나 체포돼 한일 교류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아소 부총재는 지난 12일 일본 정재계 인사들로 이뤄진 한일협력위원회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소 부총재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을 때 한국의 정권 교체로 한일 관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소 부총재는 이 사실을 전하며 한국 역대 대통령은 5년 임기를 마치면 "대체로 살
      2023-10-13
    • 트럼프 "절도범에게 총격을", "합참의장은 사형감" 연일 강경발언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일 내놓는 강경발언을 놓고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범죄 대응 문제와 관련, "우리는 모든 약탈과 절도 행위를 즉각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절도, 파괴, 나라를 망치는 것에 대해서는 보복이 있어야 한다"며 그 방법으로 "당신이 도둑질하면 상점을 나설 때 총에 맞게 된다"고 언급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재임 시절 자신의 군 최고
      2023-10-06
    • 박성민 "신원식·유인촌·김행, 장관 말고 셋이 막말 유튜브나..尹 정부 수준 처참"[국민맞수]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각각 지명한 데 대해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은 "개각이 아니라 개악"이라고 혹평했습니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오늘(17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이번 개각에 몇 점을 주겠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는 평가 불가로 하겠다"며 "점수를 매길 수 없다. 그리고 점수를 매길 만한 가치가 없다. 이것은 개각이 아니라 개악이다 이
      2023-09-17
    • 광양참여연대 "시민 우롱한 포스코 최정우 회장 사과하라"
      광양지역 시민단체가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최정우 회장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광양참여연대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광양시민을 우롱하는 최정우 회장은 15만 광양시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재발 대책을 발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비 자회사 설립 반대 현수막을 게첨 한 것에 대해 포스코 직원의 협박과 폭언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 19일 광양제철소 이진수 소장 명의의 짧은 사과문은 공직사회만을 향해 사과한 것"이라며 "시민사회는 포스코의 '눈 가리고 아웅' 식 행
      2023-05-24
    • "여학생이 A+ 받아 뭐 할 거냐" 막말 쏟아낸 공대 강사
      강의 도중 학생들에게 여성 혐오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서울의 한 사립대 강사가 자신의 발언을 인정하고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는 지난 22일 서울의 한 사립대 공과대학의 A 강사가 수업 중 여성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 강사는 "요즘 여학생들 대가리가 텅텅 빈 것 같은데 A+ 받아서 뭐 할 거냐, 시집갈 때 남편에게 보여줄 거냐, 누구 인생 망치려고"라는 등의 막말을 학생들에게 쏟아냈습니다. 또 "여자애들은 컴공(컴퓨터공학과) 와서 젊은 애들 자리
      2023-03-28
    • 여수시 간부공무원, 민원인에게 막말..공직기강 해이
      여수시청의 한 간부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막말을 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보건소 A과장은 오늘(7) 오전 10시쯤, 민원 순서를 기다리던 B씨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자기 얼굴을 찌푸리며 막말을 쏟아내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A과장은 "안경을 벗고 있어서 직원인 줄 알았다"며 "민원인이 막말로 느꼈다면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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