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오후 9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709개 행정정보시스템 가운데 584개가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요도가 가장 높은 1등급 시스템 40개 중 38개가 재가동되며 95%의 복구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복구된 시스템에는 고용노동부 대표 홈페이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서비스, 국가보훈부 포상심사관리시스템 등 33개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행정안전부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되면서 IC 주민등록증 신규·재발급이 재개됐습니다.
의무 발급 대상자 중 9~10월 서비스 중단 기간이 포함된 경우에는 발급 기한이 2개월 연장되며,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도 제외됩니다.
복구율은 2등급 68개 중 56개, 3등급 261개 중 213개, 4등급 340개 중 277개로 모두 80%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복구로 그간 중단됐던 주민등록증 발급과 행정서비스 이용이 대부분 정상화되면서 국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행안부는 남은 시스템도 신속히 점검·복구해 연내 완전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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