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수단은 금메달 53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62개 등 총 163개의 메달로 종합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남은 금메달 41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75개 총 159개의 메달로 종합 14위를 기록했습니다.
◇ 광주: 다관왕·연패·신기록광주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 3명, 2관왕 5명을 배출했습니다.
역도 81㎏급 손현호(광주시청)는 인상·용상·합계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합계 352㎏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고, 용상과 합계 3연패도 완성했습니다.
역도 여고부 김체량(광주체고 2)은 87㎏급에서 인상 108㎏, 용상 145㎏, 합계 253㎏으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양궁의 오예진(광주여대)은 50m·30m·개인전에서 3관왕을 이뤘고, 60m·70m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는 개인전과 계주에서 2관왕 및 2연패를 이루며 에이스 역할을 했습니다.
신기록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 속도에서 신은철(더쉴)이 5초 08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고, 핀수영 신재이(광주체고)는 표면 200m에서 1분 32초 17의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사격 공기권총(개인)에서는 김도훈(한국체대)이 243.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남겼습니다.
◇ 광주 단체전: 수피아여고·광주일고, 금빛 피날레

여자농구 수피아여고는 결승에서 서울 선일여고를 61-56으로 꺾고 29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야구 명문 광주일고는 경기 유신고를 6-3으로 제압해 7년 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육상에서도 광주시청이 남자 1600m 계주 2연패를 달성했고, 혼성 1600m 계주에서는 3분 24초 95의 대회신기록으로 환호를 더했습니다.
여자핸드볼 조대여고는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해 연장 접전 끝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7명의 선수가 전 경기를 소화하며 투혼을 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 전남: 성공적인 세대교체전남은 차세대 주자들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역도 김태양(완도고)은 전국체전 첫 출전에서 89kg급 인상·합계 금메달, 용상 은메달로 강렬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육상에서는 최지우(광양하이텍고)가 400m 금메달과 함께 소년체전 포함 4연패·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서예지(광양하이텍고)는 여고부 세단뛰기 2연패를 이뤘고, 이은빈(해남군청)은 여자 100m에서 11초 91로 4연패를 이어갔습니다.
이아영(광양시청)은 여자 400m에서 54초 26의 대회신기록으로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심종섭(한국전력공사)은 마라톤에서 2시간 20분 27초로 2연패에 성공했고, 조상현(목포시청)은 4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보탰습니다.
U18 혼성 1600m 계주에서는 3분 30초 61의 대회신기록이 나왔고, 여자 U18·여일부를 포함한 계주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습니다.
사격에서는 권협준(전남연맹)이 50m 소총 3자세에서 465.6점의 한국신기록을, 여수여고는 공기소총 단체에서 1,881.8점의 대회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우슈 김민수(전남도청)는 산타 60㎏급 4연패, 유도 김지정(순천시청)은 -70㎏급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사이클 김하은(나주시청)은 단체스프린트·경륜·스프린트 3관왕, 근대5종 김영하(전남도청)는 개인·단체 2관왕으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단체 종목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한국전력 럭비와 목포시청 하키가 마지막 날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광양여고 축구와 목포과학대 야구는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목포과학대는 창단 2년 만의 첫 전국체전 출전에서 값진 동메달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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