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커트라인 60위 김우정...고향에서 시드권 사수 총력

    작성 : 2025-10-24 17:41:09
    ▲ KLPGA 상금랭킹 60위 김우정 

    광주 출신 김우정이 고향에서 시드 커트라인 경쟁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우정은 24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김우정은 라운드 뒤 "이 코스가 어렸을 때 많이 친 코스다. 주변이 익숙해 대회에 온 느낌이 덜 한다"며 "집에서 오가며 루틴을 유지해 편했다"고 말했습니다. 

    KLPGA는 2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해피니스 오픈과 3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 종료 시점 기준 상금 순위 60위까지 차기 시즌 시드를 받습니다.

    최종전 직전인 에쓰오일 챔피언십 결과로 시드권이 확정될 예정이라 60위권 안팎 선수들에겐 이번 대회와 다음 대회가 분수령입니다.

    60위 밖으로 밀려나면 시드전에 출전해야 합니다.

    현재 김우정은 상금 1억 6,003만 8,380원으로 60위입니다.

    내년 풀시드 확보를 위한 커트라인 60위에 걸려있는 김우정은 "지금 제 상황이 잘해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 경기해 좋고, 뭔가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코스 컨디션에 대해선 "그린이 딱딱하고 잔라이·옆라이가 많다. 숏게임이 관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현장에는 지역 갤러리가 대거 찾았습니다.
     
    김우정은 "갤러리 분들이 많이 오셨다. 남은 이틀도 응원에 보답해 멋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