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롭게 꺾인 스위퍼' KIA 네일, 연습경기서 2이닝 KKKKK 1실점

    작성 : 2025-02-25 15:33:54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정규시즌을 앞둔 첫 연습경기에서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25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네일은 이날 27개의 투구수를 뿌리며 2이닝 5피안타(2루타 4개)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2루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허용한 네일은 뒤이어 임종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습니다.

    이어 한화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주자 2·3루 상황에 몰린 네일은 4번타자 노시환을 상대로 결정구 스위퍼를 던지며 헛스윙 삼진으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5번타자 채은성에게 빗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중견수 박정우의 안정적인 수비로 이닝을 끝마쳤습니다.

    2회초에도 등판한 네일은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좌중간 담장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지만 권광민을 주무기 스위퍼로 삼진 처리했습니다.

    뒤이어 올라온 이재원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한 네일은 심우준에게도 연달아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빠졌지만 이진영과 임종찬을 예리한 스위퍼로 삼진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날 네일의 최고 구속은 150㎞/h, 평균 구속은 148km/h였으며, 포심과 투심, 스위퍼, 체인지업, 커브 등을 던지며 투구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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