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표 민주당, 근본적 反기업·反시장·反자유"

    작성 : 2025-02-24 10:21:28
    ▲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4일 "'이재명표 더불어민주당'은 근본적으로 반기업, 반시장, 반자유 좌파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표 우클릭'은 언제나 말 잔치에 불과하지만 '이재명표 좌파 정책'은 언제나 입법이란 실천으로 뒷받침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보다 더욱더 좌편향"이라며 "예컨대 기본 사회는 과거 공산주의자나 떠들었던 유토피아적 망상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주적인 북한에 송금을 한 사건의 주범이 중도니, 보수니 하며 자기 정체성까지 사칭하고 있다"며 "변호사 시절에는 검사를 사칭했고 결혼한 사람이 총각을 사칭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이제는 당 대표가 되어 보수까지 사칭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정치인이 자기 소신이 없으면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니다. 그저 기회주의자의 사기 행각일 뿐"이라며 "인생 자체가 사기인 사람이 여의도까지 사기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라는 트럭의 운전수는 좌충우돌 난폭 운전 이재명 대표이지만 트럭의 주인은 민주노총이다. 민주노총의 핵심 이익을 거스르는 정책은 추진할 수 없는 당이 민주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온갖 화려한 레토릭을 동원해서 반기업 좌파 본색을 은폐하려 들수록 이 대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만 더욱 커질 뿐"이라며 "이 대표를 향한 국민의 불안한 시선을 생각하면 오락가락이라는 평가도 너무 점잖은 표현이다. 좌충우돌 만취 운전이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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