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과천청사에 경찰버스를 이중 배치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3일 오전 8시쯤 공수처는 정부과천청사에 경찰 버스를 이중 배치해 차단벽을 만들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체포 후 조사를 받게 될 공수처 과천청사에서 지지자 간 대치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앞서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등은 이날 아침 7시 18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도착해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습니다.
대통령경호처가 관저 바리케이드는 개방했지만 실내 진입은 저지하면서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이 무효라고 주장해 온 만큼, 경호처가 윤 대통령 신변 안전에 대한 대책 없이 영장 집행에 협조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체포하면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조사실에서 조사한 뒤 서울구치소에 구금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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