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지자체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31일 전남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순천시는 31일 와온 선착장 해넘이와 1월 1일 그린아일랜드 해맞이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도 1일 예정된 향일암 일출제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해맞이 명소에 방문객들이 몰릴 수 있어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현장 질서유지와 안전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완도군은 명사십리 해수욕장 해맞이를, 해남군은 31일과 1월 1일 예정된 땅끝 해넘이&해맞이 행사와 화원 오시아노 노을 페스타를 모두 취소하고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내년 1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자 광주·전남에서는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등 추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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