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지자체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1일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에 연고를 둔 희생자 8명의 장례 절차 등을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법률적인 문제도 시장이 재난본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 또한 "관내 희생자 5명에 대한 장례와 앰뷸런스 제공, 분향소 설치 등 가용한 모든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수새마을회와 시 관계 공무원 등 45명으로 꾸려진 자원봉사단을 꾸려 무안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말씀을 전한다"며 "고흥군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사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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