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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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단지 아파트 옆 하수처리장, 악취로 '지끈'..."못 살겠다"
      【 앵커멘트 】 수천 세대 아파트 바로 옆에 하수처리장이 있다면 어떨까요. 수년째 이어지는 악취로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지중화나 시설 이전이 아니고선 뚜렷한 방안이 없어 답답한 실정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약 2천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여수 웅천지구의 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 지난 2019년부터 악취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 때문입니다. ▶ 싱크 : 아파트 입주민(음성변조) - "지속된 민원이고 그때마다 항상 '조치를 하고 있다' 그때그때 미봉책처럼 민원이
      2025-08-10
    • "40년 살면서 이런 흉한 꼴 처음 봐" 빈집 2만 채 어쩌나
      【 앵커멘트 】 전남에 방치된 빈집이 무려 2만 채가 넘습니다. 인구 감소에 따라 빈집이 계속 늘면서 지역에 악순환이 되고 있지만, 철거도 쉽지 않을뿐더러 재활용 계획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시 돌산읍의 한 마을입니다. 녹슬고 뜯기고 부서지고. 한 집 건너 한 집이 이렇게 무거운 먼지만 떠안은 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동네에 산 지 40년이지만 이런 흉한 모습과 적막은 처음입니다. ▶ 싱크 : 동네 주민 - "한 40년 (살았는데) 말도 못 해 여기는 빈집이. 참 옛날
      2025-08-09
    • [영상] 불친절·비위생·잔반 재사용까지...'악재' 여수시 "적발 시 무관용 원칙
      전남 여수시가 '친절 서비스' 자정 결의 이후에도 잔반 재사용으로 논란을 빚은 음식점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여수시는 9일 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잔반을 재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도 내렸습니다. 여수시는 해당 업소에 대한 형사고발도 예고했습니다. 앞서 전날 KBC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식당 종업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손님이 남긴 음식을 반찬통에 다시 집어 넣습니다. 열린 음식점 문틈 사이로 시민이 직접 촬영해 당국에 신고한
      2025-08-09
    • [영상]'또 여수?' 이번엔 유명 장어식당 잔반 재사용 적발
      유명 식당 서비스 논란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문제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에서 이번엔 한 식당의 잔반 재사용 사례가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 음식·숙박업소 관계자들이 '친절·서비스' 관련 자정 결의대회를 연 지 불과 하루 만에 이런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교동의 한 장어 음식점에서 잔반을 재사용하는 모습이 확인돼 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KBC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이날 낮 12시 10분쯤 식당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2025-08-08
    • 음식 나온 지 2분만에 "빨리 잡숴"...속초서도 '불친절 논란'
      전남 여수의 유명 식당에 이어 강원도 속초 오징어 난전이 불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6월 26일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유튜버 A씨가 오징어 난전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씨는 바다가 보이는 가게 바깥 자리에 홀로 앉아 오징어회와 오징어 통찜, 술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오징어회가 나오고 약 10분 뒤 종업원은 A씨에게 "이 아가씨야, 여기서(안쪽에서) 먹으면 안 되겠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징어 통찜이 나온 지 2분 가량 지났을 때도 "가지고 안으로 들어와라", "거기서 먹을 거냐", "빨리
      2025-08-07
    • '불친절·비위생 논란' 여수시, 관광업계와 대책 마련 분주
      최근 음식점과 숙박업소에서 불친절·비위생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전남 여수시와 자영업자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7일 시청 현관에서 음식·숙박업 영업주 주관의 '친절 실천 자정 결의대회'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음식·숙박업주 200여 명은 친절 서비스와 정직한 가격, 쾌적한 휴식환경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숙박업소 불친절 및 비위생, 바가지
      2025-08-07
    • 조계원 "여수, 문화·산업·교통에서 도약 준비 중"[지방자치TV]
      조계원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지방자치TV 대표 프로그램 '더 인터뷰' 녹화에서 지역 현안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더 인터뷰'에서 조 의원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정치가 진짜 정치"라며 여수의 고용과 산업 위기,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하는 한편, 문화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여수 국가산단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 유지 및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2025-08-07
    • 전남 여수시, '보증금 0원' 신혼부부 임대주택 4세대 모집
      전남 여수시가 '여수형 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여수시는 8일부터 일주일간 여수형 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 4세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출산 예정이거나 미취학 자녀를 양육 중인 무주택 신혼부부가 대상입니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이 9천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입주자는 심사를 거쳐 공개 추첨 방식으로 최종 선정됩니다. 추첨 일정과 장소는 별도로 안내됩니다. 이번 임대주택은 문수동에 위치한 2층 단독주택 2동으로, 각 동 1·2층에 각각 한 가구씩 모두 4가구가 입주하게 됩니다. 여수
      2025-08-07
    • 수건 대신 '걸레' 제공한 호텔...'관광도시' 여수 '오명'
      【 앵커멘트 】 유명 식당 불친절 논란으로 시장까지 나서 사과문을 냈던 전남 여수에서 이번엔 한 호텔의 위생 문제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손님에게 수건 대신 걸레를 제공한 건데요. 피서객들이 몰리는 휴가철,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여수시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산 SNS 글입니다. 가족 여행차 여수 돌산읍의 한 호텔을 찾은 A씨는 호텔 측에서 제공한 수건을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걸레'라고 적힌 큰 글씨 때문입니다. 여론이 들끓자 호텔 측은 공식
      2025-08-06
    • [영상] 수건 달랬더니 '걸레' 준 호텔...'관광도시' 여수 '치명상'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산 SNS 글입니다. 가족여행차 여수 돌산읍의 한 호텔을 찾은 A씨는 호텔 측에서 제공한 수건을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걸레'라고 적힌 큰 글씨 때문입니다. 여론이 들끓자 호텔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파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수의 유명 관광지에 있는 한 식당에서 서비스 논란이 불거진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여수시는 불친절한 응대로 비난을 산 식당을 불시 점검하고, 주요 관광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을 진행하는
      2025-08-06
    • 여천NCC, 오는 8일부터 여수 3공장 가동 중단..."시황 악화"
      여천NCC가 오는 8일부터 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갑니다. 여천NCC는 6일 "중국발 공급 과잉과 세계 경제 위축 등으로 시황이 악화돼 오는 8일부터 여수 3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가동 중단 날짜만 확정 지은 상황"이라며 "차후에 시황 상황을 보고 재가동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장 노동자들은 가동 중단 기간 동안 업무 교육과 시설 유지·보수 등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천NCC는 지난 2022년 영업손실 3,867억 원으로 적자 전환한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2025-08-06
    • "호텔 제공 수건에 '걸레'라고..." 이번엔 여수 숙박업소 논란
      전남 여수시의 한 유명 식당 응대 논란에 이어 이번엔 한 숙박업소에서 위생 문제가 불거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주일 전 여수의 한 호텔을 이용한 투숙객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가족여행차 여수를 찾은 A씨는 호텔에서 제공한 수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걸레'라고 큼지막하게 적힌 글씨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아이들을 씻긴 후 그 수건으로 닦은 뒤라, 충격은 더 컸습니다. 문제는 호텔의 대응이었습니다. 해당 호텔은 A씨에게 "죄송하다. 분리 세탁은 하는데 분
      2025-08-05
    • "광복절 연휴,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어때요?"...15일 해양공원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보다 풍성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전남 여수시는 오는 15일 저녁 7시부터 밤 9시 반까지 해양공원에서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모두 30개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로드'를 비롯해 스페셜 버스커 축하공연과 EDM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밤 8시 개막식에서는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10주년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버스킹 로드' 참여를 희망하는 버스커는 오는 10일까지 행사 포스터
      2025-08-05
    • '낚시어선 사고 14%' 8월에 발생...여수해경, 안전점검 나서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갈치 금어기 해제와 함께 낚시어선이 밀집된 주요 항구와 항로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1일 주요 항·포구와 출입항 항로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갈치 금어기 해제 직후인 8월 한 달간 낚시어선 이용객은 6만 5,862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낚시어선 이용객 55만 7,638명의 11.8%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 기간 동안 낚시어선 사고는 전체 65건 중 13.8%인 8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여수해경은 낚시어선이 가장 많이 밀집 계류돼 있는
      2025-08-04
    • 여수해경, 응급 이송 환자 85% '도서 지역'에서 발생
      최근 3개월 동안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응급 이송한 환자의 85%는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해경은 30일 "올해 2분기 관내 도서 지역과 해상 등에서 응급환자 67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8명과 비교해 10.1% 많은 겁니다. 환자가 발생한 장소는 도서 지역이 전체의 85%(57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여수 금오도가 31명, 개도~횡강도 6명, 초도~광도 6명 등 순이었습니다. 응급환자 연령은 61살 이상이 50명으로 전체의 74.6%였습니다. 사고보다는 대부분 질병
      2025-07-30
    • 여수상의, 석유화학업체 근로자·실직자 지원 나서
      여수상공회의소가 석유화학업계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 여수상의는 다음 달 1일부터 여수 소재 석유화학업체에서 근로하다 실직한 노동자와 재직 근로자 등 모두 4,6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당일 아침 8시부터 상의 1층에서 접수를 시작합니다. 이번 석유화학 고용둔화 지원사업 규모는 모두 52억 8천만 원으로, 실직자에게는 최대 150만 원, 재직자에게는 40만 원을 지원합니다. 여수상의는 '국가산단이 살아야 여수경제가 산다'라는 취지 아래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2025-07-29
    • LG화학 여수공장, 하천 정화 위한 '날아라 희망공' 캠페인
      LG화학이 여수지역 하천 정화를 위한 '날아라 희망공'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26일 청소년 40명이 모인 가운데 여수 연등천에서 '날아라 희망공 (EM박테리아 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EM박테리아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1주일 이상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녹조 및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천 개의 흙공을 던졌습니다. '날아라 희망공' 활동을 마친 뒤에는 LG화학
      2025-07-28
    •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여수서 개막…8일 간 톱 아티스트 총출동
      호남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인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이 여수에서 개막했습니다.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은 26일 전남 여수엑스포장에서 FT아일랜드와 비트펠라 하우스, 황가람, 엑소 첸 등 10개 팀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페스티벌 첫날을 알렸습니다. 27일 일요일에는 YB, 하성운, 폴킴, 백호, 밴드 아프리카, 소란, 적재, 카더가든, 루시, 드래곤포니 등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웅산밴드와 이은미, 박주원밴드 등은 29일 화요일에 만날 수 있습니다. 31일 목요일에는 트
      2025-07-26
    • '만취 주먹다짐' 여수시의원들, 당원 자격정지 1년 '중징계'
      【 앵커멘트 】 술을 마시고 주먹다짐을 벌인 여수시의원 2명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가 떨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비상징계를 요청한 지 하루만인데요. 수해 여파가 이어지며 이재명 대통령과 당까지 나서 공직자 언행 단속을 강조했던 만큼, 빠른 판단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적으로 수해가 심각한 와중에 간부급 공무원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도 모자라 주먹다짐까지 벌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여수시의원 강재헌·박영평. ▶ 싱크 : 여수시의회 관계자(음성변조) -
      2025-07-25
    • "언행 주의" 단속하자마자 여수시의원들 음주 폭행 '추태'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여수시 공무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주먹다짐까지 벌인 것으로 K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수해 여파가 이어지며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까지 공직자 언행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무용지물입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식당입니다. 지난 23일 저녁 6시 반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여수시 간부급 공무원 등 약 20명이 이 식당에 모였습니다. 열흘 전부터 약속된 일정인 데다 술까지 곁들어진 사실상 '회식'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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