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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폐아스콘 수만 톤 또 불법 매립..."수사도 신경 안 써"
      【 앵커멘트 】 지난해 초 여수의 한 대규모 공사 현장에서 한화건설이 발암물질인 폐아스콘 골재 2만 5천 톤을 불법 매립했다 적발됐습니다. 그런데 한화건설이 지난해 7월, 폐아스콘 골재 2만 톤과 올 2월에 폐아스팔트 토사 8천 톤을 또 몰래 묻은 것으로 K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여수시 율촌면의 '융복합물류단지' 조성 공사 현장입니다. 지난해 7월, 시공사인 한화건설이 축구장 470개 크기의 부지에 1급 발암물질 폐아스콘이 섞인 골재를 불법 매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9-25
    • 여수시 "불친절·바가지 OUT"…'친절관광' 캠페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시가 관광업계 자정과 친절 서비스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여수시는 24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친절관광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친절한 응대, 청결한 환경, 적정요금 준수'를 집중 홍보하며 대대적인 손님맞이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추석 연휴와 각종 축제, 그리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절 서비스 마인드"라며 "지속적인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2025-09-24
    • GS칼텍스, 20년째 한가위 온정 나누기...쌀·식료품 꾸러미 '나눔'
      GS칼텍스가 올해로 20년째 한가위 온정 나눔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19일 '2025년 GS칼텍스와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열고, 여수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모두 1억 원 상당의 생필품과 백미를 전달했습니다. 여수 지역에서 생산된 20kg 쌀 1,080포는 지역 135개 복지관에, 식료품 꾸러미 세트 700개는 저소득 가정과 북한 이탈 주민 가정 등에 전달했습니다. 특히 식료품 꾸러미 세트의 경우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참기름과 당면, 사골곰탕, 설탕, 기름 세트, 양조간장, 미역국, 즉석밥
      2025-09-19
    •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 전남 여수시 공무원 15명 기소유예
      초과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수당을 챙긴 전남 여수시 공무원들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18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최근 공전자기록 위작 등 혐의로 송치된 여수시 공무원 15명에 대한 기소를 유예했습니다. 부당 수령액이 최소 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상당으로 크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또 해당 금액을 반납하고, 5배 상당의 가산 징수금을 납부한 점 등을 참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 2022~2023년 여수시 자체 감사에서 적발된 공무원들에 대한 민원인의 고발로 시작됐습니다.
      2025-09-18
    • 경찰·노동부, 여수 남해화학 사망사고 압수수색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전남 여수 국가산단 내 남해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남경찰청은 16일 근로감독관과 수사관 20여 명을 공장에 투입해 공장장과 안전팀장 등의 휴대전화와 PC, 사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당국은 이를 토대로 사고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남해화학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공장은 비료 비생산기여서 가동을 멈춘 상태였
      2025-09-16
    • 전남 여수 거문도 수월산·보성 오봉산...'명승' 지정
      전남 여수 거문도 수월산이 자연유산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16일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과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 등 2곳을 각각 명승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은 동백이 필 때 특히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동백나무가 울창해 개화 시기에는 빼어난 경관을 연출하며, 숲 사이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과 낙조도 볼 수 있습니다. 절벽에 자리한 거문도 등대, 백도를 바라본다는 뜻의 관백정(觀白亭)도 유명합니다. 거문도 등대는 1905년 4월 세워
      2025-09-16
    • '반쪽 전락' 배구 축제...여수시, 홍보·관광 '반토막'
      【 앵커멘트 】 전남 대표 관광도시 여수에서 개막한 KOVO컵 대회가 배구연맹 측의 미숙한 행정으로 반쪽 행사로 전락했습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실내 스포츠 행사 유치로 수십억 원의 관광 효과를 기대했던 여수시도 큰 손해가 예상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연이은 매진 세례 속에 개막한 2025 KOVO컵 대회. 전남 대표 낭만 관광도시 여수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민들과 배구 팬들의 기대감도 컸습니다. ▶ 인터뷰 : 명경식 / 여수시 체육회장(지난 13일)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첫 번째로
      2025-09-15
    • 전남 6년 만 적조 피해...여수 양식어류 10만 4천여 마리 폐사
      전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적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돌산읍 일부 양식어가에서 어류 폐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참돔 7만 마리와 돌돔 3만 4천 마리 등이 폐사해 2억 3천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 해상에서 적조 피해가 발생한 건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입니다. 현재 여수와 고흥 등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 가막만에 이어 득량만에 적조 주의보가 추가 발령됐으며 완도 등 전남 서부 남해 앞바다에는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여수시는
      2025-09-11
    • '노동자 사망' 남해화학 "무거운 책임감...재발 방지 최선"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남해화학 측이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약속했습니다. 남해화학 측은 10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29일 여수공장에서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사건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기 위해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건 직후 사건 현장 보존을 위해, 해당 구역에서 진행 중이던 작업을 모두 중단했다"며 "함께 근무하던 임직원의 안전
      2025-09-10
    • 혈세 300억여 원 들였는데 누수만 반복...여수시, 소홀 행정 '도마'
      【 앵커멘트 】 혈세 300억여 원을 들여 건립 중인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에 때아닌 누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인데, 개관까지 계속 미뤄지면서 여수시의 소홀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이 뻥 뚫렸습니다. 검게 곰팡이가 핀 벽지는 곳곳이 찢기거나 뜯어졌습니다. 가지각색 양동이에 밀걸레까지 동원됐습니다. 건물 내부 곳곳이 물이 샌 상태로 방치된 이곳은 혈세 수백억 원을 들여 건립 중인 여수시립박물관입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지난 4월에도 누수로 한 차
      2025-09-09
    • "'불친절·비위생' 막자"...전남 여수시, 음식점 추가 점검 28곳 적발
      유명 식당과 숙박업소 '불친절·비위생' 논란을 빚은 전남 여수시가 일반음식점에 대한 추가 점검을 벌여 모두 28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여수시는 관내 일반음식점에 대한 친절·위생 집중점검에서 부적합 사항이 확인된 업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28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건강진단 미수검 △위생복 미착용 △위생 불량 등이었습니다. 이들 업소에 대해선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달 11일부터 나흘간 관내 모든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
      2025-09-08
    • 낚시어선 사고 5건 중 1건, 9~10월 집중...'안전 점검'
      낚시어선 사고 5건 중 1건은 9~10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수 지역 낚시어선 이용객은 연평균 45만 명으로, 이 중 9~10월 이용객은 11만 명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낚시어선 사고는 모두 45건으로 전체(223건)의 20%나 됐습니다. 특히 주꾸미 금어기 해제 이후 낚시어선 밀집 조업이 늘어나면서 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여수해경은 대경도 인근 해역과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김기용 서장은 "추석 연휴와 성어기를 맞아
      2025-09-08
    • [영상]여수 돌산 앞바다 양식장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6일 새벽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앞 약 500미터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6분경 가두리 양식장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급파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은 거주시설 1동과 사료냉동창고 1동, 기타 창고 1동, 가두리 양식장 일부를 태웠으며, 오전 4시 10분경 큰 불길은 잡았으나, 창고 안에 있던 그물 등이 타면서 연기가 이어졌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해경 함정 4척과, 소방차 12대, 민간 어선 6척이 동원됐습니다.
      2025-09-06
    •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여수 세계섬박람회 1년 앞으로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막이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5일 여수 세계 박람회장 해양 광장에서 ‘D-365’ 기념행사를 열고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행사에는 섬 주민과 여수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섬박람회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눴습니다. 행사 오프닝 영상에 이어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 동티모르 등 해외 참가국 대표, 서울·부산 등 국내 협약 도시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조직위는 이날 온라인 입장권 판매를
      2025-09-05
    • "여수세계섬박람회 1년 앞으로"…성공 개최 총력
      【 앵커멘트 】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오늘(5일)로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직위원회는 2012년 세계박람회처럼 섬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각오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섬박람회가 펼쳐질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입니다. 축구장 25개 크기인 부지에 이 달부터 섬미래관 등 8개의 전시관과 바다조망 공연장·섬 테마존 등을 세우는 공사가 시작됩니다. 세계 최초로 열리는 섬박람회가 오늘로 꼭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섬을 가진 나라들
      2025-09-05
    • 여수시, 국회포럼 개최..."남해안남중권 탄소중립·COP33 유치 총력"
      전남 여수시가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을 주제로 제3회 국회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와 여수시, 국회의원 12명이 공동 주최하고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서울에코클럽이 주관했으며, 남해안남중권 시민단체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전의찬 세종대 석좌교수와 오성남 연세대·숭실대 특임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고, 이어 손봉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부소장, 이종오 CDP한국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남해안남중권의 탄소중립 실현 전략과 COP33 유치 필요성을 논
      2025-09-05
    •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 개막...섬 문화 다양성 알린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관하는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가 4일 전남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두고 열리는 D-365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섬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섬 문화 다양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포함한 10개국(그리스, 독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의 섬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다양한 섬 문화 사례와 지속가능한 발전
      2025-09-04
    • 여수바다 6년 만에 적조 발생...양식장 '초비상'
      【 앵커멘트 】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여수 앞바다에 적조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양식장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추석 출하용으로 애써 키운 물고기들이 폐사하진 않을까 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항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에 떨어진, 화태도 앞바다. 짙은 갈색빛을 띈 적조가 6년 만에 바다 위를 뒤덮었습니다. 방제선박은 적조가 퍼지는 걸 막기 위해 쉴새없이 황토를 살포합니다. 어선들은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적조를 분산시킵니다. ▶ 인터뷰 : 황양선 / 가두리 양식어민 -
      2025-09-03
    • "돈 자랑하지 말라던 여수"...산단 불황에 경제도 '휘청'
      【 앵커멘트 】 여수국가산업단지 불황의 여파가 지역상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한때 불야성을 이뤘던 시내 상가는 이제 불 꺼진 점포들만 남아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유흥시설이 밀집해 있는 여수시 학동거리입니다. 한창 사람들로 붐벼야 할 거리가 한산하기만 합니다. ▶ 싱크 : 음식점 주인(음성변조) - "코로나 때보다 더 악화돼서 정말 월세 내기도 벅차고 버티기 힘듭니다. 지금 길거리에 전혀 다니는 사람도 없고 그냥 참 암담합니다." 여수산단
      2025-09-02
    • "석유화학업계, 정부안 체감도 낮아" 특별법, 대안 될까?
      【 앵커멘트 】 석유화학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안이 나왔지만, 현장의 체감도는 여전히 낮습니다. 가동률 불과 70%대 수준으로 지역의 위기로 확대되고 있지만, 정부는 기업의 자구책 마련이 우선이라며 사실상 가시화된 지원은 미뤄둔 상태인데요. 현재 국회에 발의된 석유화학특별법이 대안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1970년대에 조성된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 전남 여수산단. 국내 에틸렌 생산량의 절반 이상인 53%가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지만, 최근 3년 새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산단 굴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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