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수능 특별교통대책…공무원·경찰 등 543명 투입

    작성 : 2025-11-11 09:31:23
    ▲ 수험장 안내를 돕고 있는 교통 경찰 

    광주광역시가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광주시와 각 자치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종합상황실 6개를 가동해 주차 질서, 비상 수송, 소음 통제 상황을 총괄합니다.

    공무원·경찰·모범운전자 등 543명(18개 기관)이 특별교통대책에 투입됩니다.

    먼저, 시내버스 기·종점 14곳과 시험장 주변 지하철역 7곳에는 질서요원 70여 명을 배치합니다.

    이들은 각 대중교통이 정시에 운행되도록 관리하고, 수험장 경유지·시험장 방향 지하철역 출구 등을 안내합니다.

    각 시험장 인근 도로(반경 2㎞ 이내)에도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하기 위한 질서요원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특히 시험장 반경 200m 구간에서는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합니다.

    또 시험장 경유 시내버스 38개 노선을 등교 시간대(오전 6시~7시 30분)에 집중배차하고 버스 내부에는 시험장별 정차 정류소 안내문을 부착합니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수능 당일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며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오후 1시 10분~1시 35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됩니다.

    장애인 수험생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사전 예약하면 수험장 등·하교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 입실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순찰차 긴급 수송이 가능합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 수험생 기준) 치러지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광주에서는 수험생 1만 7,731명이 40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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