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의원이 개혁신당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선출됐습니다.
함익병 개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이 개혁신당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17일 대통령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에 대한 당원 찬반 투표 결과, 3만 9,914명 가운데 찬성이 3만 7,046명으로 92.8%를 기록했습니다.
반대는 2,868명으로 7.19%였습니다.
개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될 것에 대비해 미리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함 선관위원장은 "서두르는 감이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 기존 정당에서 탄핵 전에 대선 후보를 정하는 선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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