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 강팀 '알 힐랄'을 만납니다.
광주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ACLE 8강 토너먼트 추첨 결과 알 힐랄과 맞붙게 됐습니다.

알 힐랄은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등 빅리거 출신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사우디 강팀입니다.
네이마르 전 소속팀으로도 잘 알려진 알 힐랄은 2023-2024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SPL)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알힐랄은 앞서 ACLE 서아시아 토너먼트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1위로 통과했고, 16강은 우즈베키스탄의 파크타코르와 1승 1패(합계 전적 4대 1)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8강부터 결승까지 사우디의 제다에서 진행되며, 단판 승부를 통해 우승 팀이 결정됩니다.
8강 1조에 속한 광주는 다음 달 25일 알 힐랄과 맞붙습니다.
2조는 알 아흘리(사우디)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3조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알 나스르(사우디), 4조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알 사드(카타르)로 각각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1조와 2조 승리 팀은 다음 달 29일, 3조와 4조 승리 팀은 30일 각각 경기를 치르며 결승전은 오는 5월 3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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