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초과근무수당 허위 수령 여수시청 공무원 4명 수사

    작성 : 2025-03-07 16:21:45
    ▲ 여수 시청 외경

    경찰이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2024년 초과근무수당을 수차례에 걸쳐 허위로 타낸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 4명을 조만간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수령한 여수시청 공무원 3명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해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급 사례가 잇따르자 방지책을 마련했습니다.

    직원들이 휴대폰 인증을 받아야만 초과근무 수당을 수령할 수 있는 출퇴근 인증 이중 장치를 도입한 겁니다.

    여수시가 이 같은 2차 인증 방식의 출퇴근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제주시, 경남 창원시, 경북 영덕군 등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입니다.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하게 타 낸 여수시 공무원은 2022년 1명에서 지난해엔 15명으로 폭증했고, 지난해 7명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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