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사무관리비 일부 행정 착오 적극 소명키로

    작성 : 2025-03-06 17:30:01
    ▲ 전라남도청 외경 

    전라남도가 최근 전라남도경찰청이 발표한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과 관련한 수사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예산집행과 관련한 철저한 개선 대책을 수립·시행함으로써 더 높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도정 관련 행사나 부서 운영 등 공적 업무를 위해 비품을 구입했으나 예산 집행 항목을 잘못 적용해 발생한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 적극 소명하고 설명해 합리적 판단을 받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개인적 비위행위가 확인된 경우 수사당국의 결정에 따른 처분을 존중하고, 관련 법과 원칙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물품 구입 시 사용부서, 회계과, 감사부서가 함께 3중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정착해 사무관리비 집행과 관련된 잘못된 관행을 전면적으로 개선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회계시스템을 구축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가 실무자에 대한 회계 관리 교육 부족으로 발생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 회계 실무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위축된 7~9급 하위직 공무원을 위해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해 도민 행정서비스에 부족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내부 동요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내부 관리와 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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